[국악감상문] 국악공연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2.12.12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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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악 공연 (판소리) 감상문입니다.
많은 참고 바랍니다.
목차
1. 시 작
2. 판소리
- 10월 2일 수궁가 중 '별주부 호생원 부르는 대목'
- 10월 8일 흥보가 중 ' 제비노정기'부터 '놀부 제비노정기'
까지
- 10월19일 춘향가 중 '이별가'까지
3. 마무리
본문내용
춘향가에는 진양조 대목이 몇 군데 되었는데 그동안 별반 느낌이 없었던 박자의 개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정명창은 장단을 정확하게 지키며 소리를 했다. 그래서 진양조에서는 나는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는데 춘향가에서 춘향의 이미지를 확 느끼게 해주는 '머리를 뜯고 치마를 뜯는' 대목이 진양조라 듣는 도중 소름이 돋기도 했다. 진양조가 확실해서인지 자진모리 대목이었던 방자가 춘향에게 건너가는 대목은 다른 명창의 자진모리보다 훨씬 빠르게 느껴졌는데 몸이 반응할 정도로 리듬감이 있었다.
하지만 하나 아쉬운 것은 고수를 맡았던 두 분인데 처음은 국악원 민속단원 정준호 고수, 그리고 사랑가 이후에 고수를 맡으신 정명창의 형이라는 정회천 국립창극단 단장의 북소리와 추임새는 정명창의 젊은 소리를 받아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소리를 듣는 와중에 박근영 고수를 떠올리기도 했는데 그 부분이 참 아쉬웠다.
참고 자료
직접 보고 감상문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