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경영철학
- 최초 등록일
- 2012.11.04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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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텔의 전 회장 앤드류 그로브의 경영철학이 인텔을 어떻게 이끌었는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앤드류 그로브의 경영철학
3. 결어
본문내용
Ⅰ 서론
어린시절 우리는 “너희집 컴퓨터는 뭐야?” 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곤 했다. “486이야” 혹은 “펜티엄이야” 여기서 486, 펜티엄은 인텔에서 개발한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이름이다. 당시 인텔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코드네임은 그대로 PC 그 자체를 상징했다. 그리고 현재에도 인텔은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 80%에 달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 인텔이 독보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게 된 원동력은 무엇일까? 여기서는 그 답을 인텔의 전 회장이었던 앤드류 그로브의 경영철학에서 찾아보려고 한다. 80년대 메모리 제조회사였던 인텔이 마이크로프로세서개발에 뛰어들어 현재의 위치까지 오르는 과정에는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Only the paranoid survive` 라는 그로브의 경영철학이 있었다. 이 말은 초긴장 상태로 항상 주위를 경계하고 새로운 질서에 발맞추어 변화하여 두려움을 성공의 기회로 만들라는 뜻이다. 이것이 인텔의 경영속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본다.
<중 략>
인텔의 기업문화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건설적인 대립’ 이라고 불리는 열띤 토론 문화와 사무실이 따로 없이 칸막이로만 이루어진 큐비클이라는 업무공간이다. 인텔에서는 CEO 조차도 따로 사무실이 없이 큐비클이라는 칸막이만 쳐진 공간을 사용한다. 이렇게 오픈된 공간 속에서 업무를 하기 때문에 중요한 이야기는 긴 대화의 경우 회의실을 자주 이용하게 된다. 이 회의실에서 이루어지는 회의를 ‘건설적인 대립’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인텔에서는 상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자기의 의견을 발표하고 상관의 의견이라도 자신과 맞지 않으면 건설적인 태도로 맞붙어 해결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기업과 같이 상명하복의 질서가 갖추어진 기업에서는 보기 힘든 문화이다. 이런 건설적인 대립문화는 인텔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고 그로브가 말한 전략적 변곡점을 찾는 최적의 수단으로서 기능한다.
참고 자료
승자의 법칙, Andrew S. Grove, 유영수 옮김, 한국경제신문, 2003
삼성과 인텔, 신용인, 랜덤하우스,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