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심리적 감옥으로서의 조직
- 최초 등록일
- 2012.07.30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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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직의 8가지 이미지 중 심리적 감옥으로서의 조직에 대해 읽고 요약 및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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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플라톤의 동굴 탐험하기 : 심리적 감옥으로서의 조직
조직을 ‘심리적 감옥’으로 은유하는 것은 결국 조직이 ‘심리적 현상’으로써 궁극적으로 의식적, 무의식적 과정들에 의해 창조, 유지된다는 생각에 기초한다. 심리적 감옥에 관한 생각은 동굴에 관한 우화가 등장하고 있는 플라톤의 저서 <공화국>에서 비롯되었다. 이 우화는 동굴 안에 갇힌 포로들이 자기 앞에 놓인 한쪽 벽면만을 바라보며 불빛에 비친 그림자를 마치 진실과 실재로 여긴다는 내용인데, 이 포로들은 그림자의 세계 외에는 아무런 지식도 가지고 있지 않다. 만일 한 포로가 동굴 밖의 세상을 경험하고서 동굴 속의 인식이 왜곡된 것을 깨닫고 동료들에게 알려주고자 한다면, 오히려 그는 비웃음을 살 것이며 동료들은 바깥세상을 위험한 곳이라고만 여기고 갈수록 기존 동굴 내의 친숙한 시각과 관점에 집착하고 매달리게 될 것이다.
<중 략>
심리적 감옥에의 은유는, 조직연구 분야에 있어서 조직변화의 역동성과 그 과제들을 이해하는 데 있어 많은 기여를 하였다. 조직을 정의하는 것들은 단지 조직적 현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개인적이고 심리적인 영향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시대에 뒤떨어진 조직 관행들을 그대로 유지해 나가는 것은 과거의 경험과 생활방식에 집착하는 것이고, 조직적 정의에 의지하는 것은 개인들의 불안과 공격성, 심리적 에너지를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킬 융이 말했듯이, 사람은 무의식과 의식 즉 그림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완정성을 획득하려 하기 때문에 이러한 양극성 측면에서도 조직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앞에서의 많은 이미지들은 조직의 다양한 현상에 있어 그 근거를 제공해주어 심리적 현상으로서의 조직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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