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와 역사가들 발제
- 최초 등록일
- 2012.06.14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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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의 역사와 역사가들 발제입니다.
목차
<서장> 중국인의 역사관 - 만들어진 ‘정통正統’과 ‘중화사상中華思想’
역사란 무엇인가?
시간을 연, 월, 일로 나눌 때 나타나는 문제점
‘히스토리’=‘역사’의 탄생
중국 문명에서 역사의 출발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가 창조한 ‘정통’ 역사관
변화를 기록하지 못하는 ‘정사正史’
현실을 왜곡하는 『삼국지三國志』
두 개의 ‘정통’이 존재했던 남북조南北朝 시대
‘중화사상’의 기원,『자치통감 資治通鑑』
‘정사’의 체제에 부합하지 않는 현실
근대화가 이뤄져도 변하지 않는 중국의 역사관
중국인을 사로잡고 있는 ‘정통’의식과 ‘중화사상’
<정리>
본문내용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란, 시간과 공간이라는 두 계기를 축으로 삼아 인간이 사는 세계를 어느 한 개인이 직접 체험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견지에서 파악하고, 해석하고, 이해하고, 설명하고 서술하는 작업이다.
역사가 대상으로 삼는 시간과 공간 모두 어느 한 개인이 직접 체험 가능한 범위를 넘어설 만큼 거대하다는 점이 중요하다. 역사의 대상이 되는, 세계의 곳곳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사건과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일어난 일을 경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한 사건을 알기 위해서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경험에 기대지 않을 수 없다.
그런 까닭에 다른 사람이 한 말을 듣거나, 다른 사람이 쓴 것을 읽는 것은 세계를 파악하고, 해석하고, 이해하는 작업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일이 된다.
그런데 시간과 공간 중에서 공간 쪽이 훨씬 다루기가 쉽다. 공간은 자신의 몸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을 두고 그렇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간은 다녀올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며 감각으로 직접 포착 되지 않는다. 운동하고 있는 어떤 물체를 본 다음 그 운동한 거리를 환산해야 비로소 ‘시간의 길이’를 알 수 있다. 말하자면, 우리 인간은 시간을 공간화해서 공간의 길이로 환원하는 것 외에는 시간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참고 자료
오카다 히데히로 -『중국의 역사와 역사가들』, 이론과실천,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