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생은 축복받은 사람이다
- 최초 등록일
- 2012.05.29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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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허생전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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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허생은 축복받은 사람이다. 그보다는 허생의 비범함은 그 시대이기에 발현가능 했다 말하는 게 맞으려나. 이러하든 저러하든 요점은 허생이 지금 여기 우리와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전설 같은 그의 이야기를 남기기란 불가능해졌을 확률이 훨씬 높다란 사실이다. 억지라고 해도 좋다. 그렇지만 열린 마음으로 내 생각을 들여다본다면, 이 글이 마무리 지어질 즈음 고개를 끄덕이고 있을지 모른다.
그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그가 그 시대에 살았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그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그러니까 책상 앞에 앉아 공부만하던 그가 마음먹기만 하면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게 가능했다. 또 그는 SNS없는 시대에 살았다. 허생처럼 한 가지를 독점해서 돈을 버는 방법은 법적으로 일단 불가능하다. 어찌어찌하여 꼼수로 불법이 아닌 게 되었더라도 활자나 라디오보다 훨씬 빠른 광속도를 자랑하는 SNS시대에 사람들 중 낌새를 이상하게 여긴 이가 하나라도 있다고 생각해보자. 된장 국물녀가 하루 사이에 양심없는 가해자에서 피해자까지 된 것을 생각했을 때, 허생이 전국의 모든 물품을 사들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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