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사상과 현대적 의미

소개글

공자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고 , 근현대 중국의 역사속에서 공자의 의미를 살펴본다. 또한 공자의 사상과 그 사상들의 현대적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1. 공자의 생애
2. 근･현대 중국의 역사 속 공자
3.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4.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5. 공자의 현대적 의미

본문내용

공자는 역사 속 단순한 인물이 아니라 동아시아 발전의 문화적?도덕적 기초를 놓은 유가의 시조이다. 공자가 주창한 사상은 전근대사회의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의 정치,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강한 영향을 끼쳐왔으며 이들 나라의 중심 사상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공자의 본국인 중국에서 그는 민족단결의 구심점인 동시에 구질서의 대표자로서 타도의 대상이었다. 단절과 연속, 파괴와 건설이 뒤엉킨 중국현대사에서 그의 위치를 알아보자.
한나라 때 통치자가 유교를 통치 이데올로기로 채택하면서 공자는 성인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공자숭배는 황권강화를 의미했으며 봉건적 사회질서 유지의 도구였다. 그러나 중국이 근?현대사로 들어서면서 공자는 타도의 대상이 되었다. 1919년 5.4운동을 기점으로 증폭된 신문화 운동에서 중국은 ‘전반서화’를 기치로 내걸었고 이 과정에서 공자는 철저히 배제되었다. 1973년 문화대혁명 시기에도 마오쩌둥의 비림비공 운동은 공자를 봉건의 잔재, 반혁명의 상징으로 매도하며 철저하게 응징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 공자는 다시 부활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급격한 경제발전으로 공산정권이 가져선 안되는 양극화 현상이 중국사회에 나타났다. 이러한 빈부격차는 소수민족의 분열현상과 공산 정권에 대한 배타적인 사고를 낳았다. 중국은 중국분열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소수민족문제를 잠재우기 위해 공자를 이용했다. 공자는 중국의 통일된 역사와 중화사상의 구심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공자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천안문에 새롭게 건립되는 중국국가박물관의 공자 청동상은 혁명과 반혁명의 복잡한 중국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3.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이 있다. 책 제목마저도 자극적인 이 책은 한국사회 문제의 핵심에 공자로 대표되는 유교 이데올로기가 있다고 본다. 곧 유교 문화 내부에 스스로를 붕괴시키는 모순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자와 공자가 주장했던 사상에는 어떠한 문제가 있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