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사] 근대성, 아시아적 가치, 세계화
- 최초 등록일
- 2002.11.16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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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장 오늘의 화두 - 근대화
제1장 한국의 근대화
1. 개화기의 혼돈
2. 일제 강점 시대
3. 개항이후
4. 한국적 모델
제2장 아시아적 가치
1. 아시아적 가치
2. 전근대성: 권위와 복종
3. 공동체
제3장 서구의 근대화
1. 중세에서 근대로
2.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3. 근대적 인간학
4. 합리주의의 탄생
5. 문화혁명
6. 반체제
제4장 전통사회의 윤리적 규범
1. 권위주의
2. 인간관계의 사슬
3. '우리'의 윤리학
4. 부패의 구조화
본문내용
IMF라는 국가적 위기는 우연히 돌발적으로 불거져 나온 사건이 아니라 우리 역사 속에서 상당한 의미와 중요성을 가진 하나의 지속적인 흐름과 맞물려 있는데, 이 흐름이 곧 근대화다. 해방 이후부터 근대적 제도들을 도입하고 산업조직을 개편하여 경제개발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특히 60년대 이후 계획적으로 추진된 경제개발은 우리를 이전과는 다른 차원으로 진입하게 하였다. 이것은 비단 경제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경제개발은 그보다 더 광범하고 포괄적인 움직임 즉, 근대화의 움직임 안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이 위기상황은 근대화의 시각에서 이해되어야 하며,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혼돈, 파국, 좌절은 근대화의 과정에서 야기된 것이고 그 안에서 예고된 필연적인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관점으로 세계화와 관련하여 그 시야를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세계 역사 가운데 큰 영향력을 미친 사람으로 꼽히는 이들의 공통점은 15, 16세기 사람들이고 그들이 한일은 중세의 갇힌 문화 공간에서 열린 새 공간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기여한 것이다. 전근대의 전통사회와 구별되는 근대사는 궁극적으로 문명, 다시 말해 인간이 삶을 조직하고 운용하는 방식과 연관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들 자신의 근대화의 문제를 전인류의 역사 속에서 조망하는 거시적 관점이다.
이러한 시각을 통해 문제를 본래의 자리에 정확히 설정하고 그 실체를 투명하게 이해해야 한다.
참고 자료
이환 저, <근대성, 아시아적 가치, 세계화> 요약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