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빙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1.31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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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로빙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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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로빙화> 를 보고 나서..
마음 한 켠에 아련한 기억으로 자리잡은 영화들이 몇 편있다. 어렸을 적 엄마와 함께 눈시울을 적셨던 <로빙화> 역시 그런 영화 중 하나이다.
내 나이 21, 초등교사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딛고 있는 이 시점에서 다시 본 이 영화는 어렸을 적과는 다른 생각과 감상을 주었다. 마음 한 켠이 시려오는 것은 여전했지만 말이다.
영화는 화면 가득 노란꽃들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제목이기도 한 로빙화다.
영화에는 차밭을 가꾸는 아버지 밑에서 가난하지만 씩씩함을 지니고 살아가는 소년 고아명과 그의 누나, 그들 남매를 보살펴 주는 곽 선생 등이 등장한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대부분‘악하거나 비열한’인물들이다. 부에 빌붙어 아첨하기 좋아하는 교사들이나 (개인적으로교사라 칭하기에 부끄러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두 얼굴을 가진 마을 이장 등은 불행한 아명의 운명을 더욱 망쳐놓는다. 아명의 가족을 괴롭히는 차벌레와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 그러나 영화는 그들을 직접적으로 비난하지 않는다. 그들의 등 뒤에 쪽지를 붙여놓는 등 어린 아이의 시각으로, 우스꽝스럽게 그들을 비웃는다.
아명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천재 소년이다.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아명에게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새로 부임한 미술 선생님만은 그의 천재성을 알아봐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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