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개혁의 주체와 성격에 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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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이 작성한 논문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갑오개혁 이전의 개혁론
1. 19세기 말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2. 개항 이후 개혁론의 논의

Ⅲ. 갑오개혁 주체세력으로서의 개혁관료
1. 개혁관료의 등장과정과 역할
2. 갑오개혁 주도세력의 변화

Ⅳ. 일본의 간섭정책과 갑오개혁의 성격

Ⅴ. 맺음말

본문내용

본 논문에서 필자는 ‘갑오개혁의 주체와 성격’을 연구의 대상으로 할 것이다. 갑오개혁은 한국사회가 근대사회로 진입하는 데에 결정적이었던 개혁으로 이야기된다. 1894년에 갑오개혁이 시작되었지만, 그 이전의 조선후기사회에서부터 사회개혁론은 제기되어왔다. 그리하여 본 논문은 갑오개혁 이전의 개혁의 움직임에서 시작하여 갑오개혁의 주체세력과 그들의 역할을 밝힘으로써 타율성론과 자율성론으로 논란이 이어져온 갑오개혁의 성격에 대해 분석할 것이다.
19세기 후반 한국사회는 대내적으로는 근대개혁, 대외적으로는 제국주의침략에 대한 대응이라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었다. 조선후기사회는 상품화폐경제가 발전하고 농업사회가 변화하면서 봉건적 통치가 붕괴되고 있었다. 그 가운데 사회개혁론이 대두되었고, 1876년 세계자본주의체제에 강제로 편입되면서 개혁운동은 자주독립의 근대국민국가로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 시기 근대국가로의 발전의 계기를 이루는 시점으로서 1894년은 한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한국의 근대화라는 논리에서 벗어나 개혁의 주체세력들을 살핌으로써 개혁의 주체성을 드러낸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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