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전략과 대중문화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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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와 위대한 탄생 두 프로그램의 내재화된 서사전략과 서사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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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는‘사건의 재현 혹은 사건의 연속’을 의미한다. 서사의 가장 기본적 속성은‘사건’이다. 예전엔 서사를 대표하는 장르는 소설이었지만 오늘날 서사는 ‘스토리텔링’ 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소설의 한계로부터 일탈한 서사의 중요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최근 많은 사람들을 오디션 열풍으로 이끌었던 TV프로그램이 반영되었다. ‘슈퍼스타K’와 ‘위대한 탄생’이 그 예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각각 독립된 서로 다른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서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대중문화 콘텐츠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 두 프로그램에 내재화된 서사전략과 서사의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자.
1. 서바이벌 형식과 서사 전략 : ‘슈퍼스타K2’와 ‘위대한 탄생’은 ‘노래’를 기본적인 소재로 하여 매 회가 끝날 때마다 생존과 탈락이라는 주 스토리를 구성하면서 동시에 참가자들의 감동의 부스토리를 얽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의 ‘보충적 사건’에 의한 부스토리는 생존과 탈락을 결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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