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렉산더와 역사적 사실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1.10.11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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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알렉산더와 역사적 사실 비교
목차
1.역사적 사실과 비교분석
2.영화속의 알렉산더
3.역사적 사실과의 비교
본문내용
3.역사적 사실과의 비교
왜곡된 부분
* 아버지 필리포스와의 관계
필리포스는 실천적인 인물이자 군사적인 천재였다. 그는 산악 지대에 거주했던 선조들의 야만적인 취미와 열정을 이어받았다. 아테네의 웅변가이자, 필리포스의 정적이였던 데모스테네스에 의하면, 필리포스는 명예와 명성을 위해서라면 능히 자기 눈을 후벼내고, 갈비뼈를 부러뜨리며, 자신의 팔 다리를 못 쓰게 만들 수도 있는 인물이었다. 야심만만하고 세련되고 사교적인 성격의 필리포스는 언제라도 거리낌없이 거짓말을 하거나, 조약을 파기하거나, 친구를 매수하거나, 정치인을 뇌물로 회유할 준비가 되어 있는 무자비한 책략가였다. 전투에서의 승리 못지 않게 외교적 승리를 중시하였던 그는 정치인들을 구슬려 방심하도록 하다가, 적당한 시간이 오면 치명타를 날리는 수완이 있었다. 당대의 한 인물은 그에 대해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유럽을 통틀어 일찌기 아민타스의 아들 필리포스 같은 인물은 없었다."
필리포스는 페르시아를 응징하기 위한 그리스 동맹군의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응징의 명분은 150년전 그리스를 침략한 데 대한 명분이였다.
⇒ 영화속에서 필리포스는 굉장히 방탕한 사람으로 나온다. 하지만 그는 군사적인 역량에 있어서 대단했던 사람이였다. 마냥 방탕하지만 않았다는 증거를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중요한 점은 필리포스에 의해 동방정벌을 알렉산더가 왕이 되기 이전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는 많은 여자를 거느리고 술만 마시며 부인과 아들을 괴롭히는 존재로서 보여지는 사실은 그렇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스톤이 이렇게 표현한 것은 알렉산더의 모습을 더욱 영웅시 시키려 의도한 것이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통해서도 충분히 영웅시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 동성애적 성향
동성애가 보편적이었던 고대 시대에 알렉산더가 동성애자(정확히 말하면 양성애자)였다는 일화는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영화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알렉산더를 도와 혁혁한 공을 세운 젊은 지휘관 헤파이션과의 ‘우정’은 알렉산더의 동성애적 측면을 부각시킨다. 헤파이션이 죽자, 알렉산더는 “나는 내 모든 것을 잃었네. 그대는 나의 많은 입맞춤도 넓적다리의 경건한 결합조차도 달갑게 여기지 않았네” 라고 말하며 슬퍼하고, 그의 장례식을 성대하게 치루어 주었다고 한다. 또 한 명의 동성연인은 페르시아인 시동 바고아스였다.
참고 자료
프랑수아 슈아르, 김주경 옮김, 《알렉산더》,해냄,2004
조현미,《알렉산드로스 : 헬레니즘 문명의 전파》, 살림,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