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의 구조
- 최초 등록일
- 2002.10.12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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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6, 17세기 천문학, 역학, 생리학 분야 등의 과학내용뿐만 아니라 과학의 방법, 목적 및 그 사회적 위치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고 그에 따라 유럽사회 전체의 사상적, 사회적 변화에 영향을 준 과학혁명이 과학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현상이었다는 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특히 그것은 유럽 역사 전체적인 면에서도 중요한 현상이었다. 과학혁명(scientific revolution)이란 과학의 어느 한 분야 혹은 여러 분야에서의 급격한 변화를 일컫는 것으로 역사상 우리는 과학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크고 작은 많은 과학상의 변혁을 볼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코페르니쿠스(Copernicus, 1473-1543)의 지동설에 바탕한 새로운 우주구조, 다윈(Charles Darwin, 1809-1882)의 진화론, 라보아지에(Antoine Laurent Lavoisier, 1743-1749)의 새로운 화학체계,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의 상대성 이론, 프로이트(Sigmud Freud, 1856-1939)의 정신분석학 등이 모두 크고 작은 과학혁명을 가져왔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과학혁명에 관한 논의는 쿤(Thomas S. Kuhn)의 『과학혁명의 구조』(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럼 이제부터 그 책에 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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