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로의 정치사상

소개글

키케로의 저작 `의무론`,`국가`, `법률`을 중심으로한 키케로의 정치사상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서론
키케로와 플라톤
키케로의 의무론
키케로의 국가
키케로의 법률
결론

본문내용

키케로의 정치사상
키케로에게는 사람을 존경하는 성향이 있었다. 그는 무턱대고 빈정대는 사람이 아니었으며, 자신의 ‘영광’에 관심을 두었고 증오와 혐오의 감정을 갖고 있었지만, 다른 이들의 업적을 인정하고 할 수 있다면 칭찬하는 것을 좋아했다.
- 안토니 에버릿, 로마의 전설 키케로中
키케로가 살았던 기원전 106년에서 43년은 로마 공화정의 마지막 시기이다. 그는 카이사르에 의해 수립된 1인 독재체제가 그의 암살로 중단되고 뒤따른 권력 투쟁 끝에 결국 로마 공화정이 옥타비아누스에 의해 막이 내리기 직전까지의 시기를 살았다. 이 혼란과 투쟁의 시기, 키케로는 막 뒤에서 무대를 지켜보기도 했으나 꽤나 자주 그 무대의 한가운데에 등장했다.
키케로는 상당히 복잡하게 평가받는 정치 지도자이다. 호방한 사내로, 전쟁터를 누볐으며, 극적으로 요절한 카이사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정치가이자 저술가인 키케로를 기회주의자로, 우유부단한 인물로, 또 가진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기득권자로 묘사하며 평가절하 한다. 반면 고대 로마 공화정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일부 사가들에게 키케로는 공화정의 수호자로 묘사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는 실패하였다. 그는 제 2차 삼두정치 하에서 살생부에 올라 사형 당했고, 그가 수호하고자 했던 공화정은 결국 황제정으로 변질되었다. 그렇다고해서 그의 업적을 무시할 수는 없다. 정치, 법률, 철학, 윤리학, 문학 분야에서 키케로의 저작들은 다른 어떤 고전 작가들의 작품보다 자주 인용되고 있다. 마키아벨리도, 종교개혁가 루터도, 프랑스의 볼테르도, 미국 독립선언문을 쓴 토마스 제퍼슨도 그의 작품을 인용하고, 그의 권위와 식견에 호소하였다. 또한 그의 웅변은 버크와 처칠 등 영국 의회 연설가들의 모범이 되었으며, 혁명의 웅변술을 고민한 피델 카스트로는 키케로를 통해 `위대한 웅변`과 `선동`의 경계를 되짚기도 했다. 과연 무엇이 ‘실패한 정치가’인 키케로를 후대에까지 위대한 인물로 남게 하였을까? 정치가 키케로의 정치사상을 살펴보기

참고 자료

Sabine, George H., and Thomas L. Thorson 저, 성유보, 차남희 역 「정치사상사1」,한길사
키케로 저, 허승일 역, 「키케로의 의무론 : 그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 서광사
김용민 저, 「키케로의 정치철학 : ‘국가에 관하여’와 ‘법률에 관하여’를 중심으로」(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