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디자인 분석

소개글

인사동, 삼청동 일대의 간판의 디자인을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다양한 간판의 세계
-인사동, 삼청동 일대를 중심으로-
I. 간판의 매력에 빠져들며
스시 캘리포니아, 금광약국, 김밥나라, C-SPACE 등등 학교 정문을 벗어나기도 전에 우리들 눈에는 수많은 간판들이 들어온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듯이 간판도 그러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어필하기 위해 독특하게 꾸미거나 크기를 키우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체인점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간판들이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
고대 이집트 상인들은 스텔레라는 돌로 된 평판들을 큰 길을 따라 세워 놓았고, 고대 페니키아 상인들은 큰길을 따라 큰 바위에 색칠을 하여 광고를 써 놓았다.
한국의 경우 일종의 주렴에 해당하는 포럼을 출입문에 드리워 주막을 표시했다. 추녀 끝에 등롱을 매달고 거기에 ‘酒’를 써넣어 간판을 대신하기도 하였다.
반면에 현재에는 간판의 종류도 다양해 졌을 뿐만 아니라 간판을 구성하는 기술들도 많이 발전 하여 더욱 특이한 간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현재의 다양한 간판은 정보전달 매체로서의 구성은 물론 시각적으로는 도시미관이라는 차원에서 도시 전체의 이미지 구성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도심의 간판을 보면 공통적인 기반이 없이 각 상점의 특이성만을 주장함으로서 전체로서의 개성을 연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상업 간판의 근본적인 목적은 상점의 특성과 상품의 판매의욕을 높이는데 그 역할을 함으로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여 추구하는데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시각적인 극대화만을 높이기 위하여 간판 규모의 대형화, 문자의 대형화와 무분별한 문구, 건축물과의 부조화를 이룬 색채 등 무질서하고 광고주의 의견만을 토대로 한 간판의 설치는 거리의 미관을 해치는 등 간판 본래 목적에 부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거리 전체의 부조화를 부추기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