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택신앙 - 성주신
- 최초 등록일
- 2011.04.16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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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택신앙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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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성주신
1) 종류 및 형태
한 집안의 으뜸신인 성주신은 가옥의 중앙에 위치하면서 집안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신으로 성주대감, 상량신, 성주조상 등으로 불리운다. 성주신의 명칭은 세 가지로 해석되는데, 그 하나는 城主, 즉 군수라는 이름에서 파생된 것이고, 두 번째는 火에서 한역되어 왔다는 것이며, 세 번째는 천신을 나타내는 上主에서 음운이 변하여 성주로 변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세 가지 중 어 < 성주 단지 > 느 것이 옳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다만 성주라고 호칭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춘상 외, 『남도민속학 개설』, 태학사, 1998, p.401.
성주신을 상징하는 신체는 두가지 형태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단지의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한지 형태의 신체로서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신체가 모셔지는 장소는 지역에 따라 다소가 차이가 있기는 하나 대청마루에 모셔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2) 성주 신체의 지역별 양상과 특징 임승범, 『성주신앙의 지역별 양상과 그 의의』,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2009.
(1) 경기 지역
위 그림을 살펴보면 성주는 대청마루에 있는 대들보에 좌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경기 지역의 경우에는 대체로 상량아래 상주(上主)윗부분이 성주의 좌정위치가 된다. 특별히 성주 신체를 봉안하지 않더라도 대들보 혹은 上主그 자체가 성주를 상징하므로, 모든 가옥에 성주신은 있다고 관념한다. 심지어 上主를 일컬어‘성주기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들보 외에도 안방 문 옆이나 윗부분에도 성주가 좌정할 수 있다. 포천 지역에서는 무당을 불러서 성주신을 받을 때 신이 내린 곳이 곧 성주의 좌정처라고 여기는데, 이때에도 성주신은 대체로 대들보나 上主에 내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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