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미의 이름 감상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1.04.10
- 최종 저작일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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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를 통해서 시대적인 환경과 시각을 분석하는 수업과 관련해서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해당 관련 영화 감상문이 많아서 되도록 뻔하지 않은 시각을 통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이 다른 자료와 함께 참고하시도록 올려드립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감상문>
장미의 이름/장미의 이름에 나타난 중세 기독교의 고민
영화 ‘장미의 이름’은 14세기 한 수도원에서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윌리엄과 그의 수련사 아드조가 의문의 연쇄 살인을 추적하는 며칠간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이다. 그들은 수도사들이 살인당한 것이 장서관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결국 그곳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책이 읽혀지기를 두려워한 호르헤 수사의 범행임을 밝히지만 그 스스로 끊고 장서관이 불타면서 사건은 마무리된다.
영화 속에는 중세말의 시대상이 지배적 이데올로기인 기독교적 사회상과 함께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보여지며 인물 혹은 집단 간의 다양한 갈등이 그려진다. 시대적으로 14세기로 접어들면서 유럽은 십자군 원정의 영향으로 교황권이 약화되고 성직자의 부패문제가 대두되면서 교회가 분열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청빈함을 중요 가치로 여기는 프란체스코 수도회와 교회의 재산을 통해 신도들에게 위신을 보여야 한다는 교황파 및 베네딕트 수도회간의 갈등으로 나타난다. 예수가 입었던 옷을 스스로 소유했느냐 안했느냐로 인해 결정되는 본질적인 문제가 겉으로 드러나 있지만그것은 교황 세력과 황제 세력의 정치적 권력 문제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움베르토 에코, 이윤기 역, 『장미의 이름 작가 노트』, 파주: 열린책들,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