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
- 최초 등록일
- 2011.03.27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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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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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딥스
딥스는 결코 자폐아도 정신지체아도 아니었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딥스는 말 한마디 못하고 정신에 이상이 있는 아이라고 나는 멋대로 추측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딥스가 자폐아가 아님을 알았다. 딥스는 매주 목요일 마다 A선생님과 만났다. 나는 과연 말없고 제 멋대로인 딥스가 A선생님을 통해서 치료 받을 수 있을 까 생각했었다. 계속 해서 딥스가 선생님과 만나 장난감을 통해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도 뭔가 나아지는 모습이 보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딥스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으며 , 자기자신을 ‘너’에서 ‘나’로 바꾸기 시작했다. 또한 A선생님과의 대화에서 가족과 학교생활에 대하여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가정과 학교에서의 딥스도 변화하였다. 항상 말을 걸기보단 혼자 구석에 앉아있던 딥스는 이제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기도 하며 어울리기도 하였다.
딥스는 특히 책읽는 것을 좋아하였다. 나는 처음에 딥스가 책을 본다고 하였을 때 그냥 그림만 보고 넘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놀이치료를 하면서 보인 딥스의 모습에서 보면 딥스는 굉장히 똑똑한 아이였으며 책 또한 그냥 보는 것이 아니었다. 다 읽을 줄 알았으며 이해까지 가능했다. 딥스의 부모님은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었으며 부유하게 자라왔다. 딥스가 이렇게 된 이유에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을 것이다. 둘 다 아이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러면서 딥스는 태어나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축복받지 못한 딥스는 점점 벽을 만들고 마음의 문을 닫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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