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치료 '딥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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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치료 관점에서 쓴 '딥스' 서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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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도 ‘딥스’를 읽었던 적이 있다. 그때는 놀이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과 소통하는 딥스의 모습이 신기했다. 놀이치료 과정을 보았을 때, 딱히 치료사가 개입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딥스가 평소에 하던 놀이와 놀이치료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놀이 사이의 차이가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딥스’를 다시 읽으면서 이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딥스는 지적 능력이 뛰어난 아이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딥스의 언어 표현 능력이 또래 아동보다 뛰어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집이나 유치원에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지 않는다. 자신을 막 뽐내고 싶어 할 나이에 딥스는 말하는 것 대신 침묵을 택한 것이다. 또 누군가 말을 걸면 매우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통해 딥스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처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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