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 작품
- 최초 등록일
- 2011.02.23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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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발터 벤야민의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 작품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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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론
아우라는 본래 종교적 의미를 뜻하였으나 발터 벤야민에 의해 종교적 의미를 벗어나 철학적 의미로 전환을 맞이하게 된다. 벤야민은 아우라를 ‘종교적 의식에 기원을 둔 예술 작품의 영적 분위기’라고 정의한다. 이는 그 작품 자체에만 해당되는 유일무이한 현존성이자 원본만의 가치인 것이다. 그리고 이때의 예술작품은 기술복제 시대 이전의 것으로, 즉 작품의 복제가 불가능한 시대의 것이었으며 주로 종교적 의식에 봉사하기 위해 존재하던 것이었다. 따라서 예술작품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제한된 계급만이 접근 가능한 것이었으며 그로 인해 신비감과 막연한 두려움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예술 작품이 지닌 신비감과 두려움은 예술작품의 아우라적 권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중 략>
신념은 원전으로도 표현 할 수 있을 것이다. 원전에 대한 단순한 복제가 아닌 한 차원 더 넓고, 깊게 확장 시키는 과정을 포함한 복제라면, 이는 훌륭한 문화콘텐츠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좀 더 확장된 의미로서의 복제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벤야민이 기술복제 시대의 상징으로 내세운 영화의 경우, 이미 문학 텍스트의 확장으로서의 문화콘텐츠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복제 작업에 있어서 문학 텍스트의 단순한 복제를 넘어 문화 텍스트의 확장으로서의 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안목이 있다면 영화는 새로운 생명력을 갖고 또 하나의 문학 텍스트로 태어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벤야민이 이야기한 기술 복제시대가 가져다 준, 새로운 문화 시대의 의미 또한 진정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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