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4.30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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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발터벤야민이 쓴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책을 읽고 요약정리하고 느낀점을 쓴 것 입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3. 나가기
본문내용
1. 들어가기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언론 매체에 소개되는 미술전시들 중 상당부분이 사진에 관한 전시이다. 한 인터넷 매체의 조사에 따르면 미술계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전시분야는 회화이고, 그 다음이 사진이라고 한다. 그만큼 현재 사진은 디카에 열광하는 대중들만큼이나 작가나 갤러리에게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미술장르 중 하나가 되었다.
요즘 우리가 사진 전시를 관람하러 가면 전시 카탈로그에서 한번쯤 마주치는 단어가 있는데, 바로 ‘아우라(aura)’이다. 이 단어를 처음으로 미학적 용어로 사용한 발터 벤야민은 그의 저서인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서 아우라를 예술작품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라고 정의 내렸다. 또한 사진이나 영화처럼 테크놀로지의 힘을 받아 무한히 복제되는 작품에 나타난 결정적 변화를 ‘아우라의 붕괴’로 규정했다.
그는 이 글에서 ‘아우라’가 파괴되는 현상이 예술에 긍정적인지, 또는 부정적인지에 대해 확실한 결론을 내리진 않고 있다. 단지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은 기술이 어떻게 예술을 바꾸어 놓았는지를 조목조목 짚어준다. 여기서는 벤야민이 쓴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2,3판과 이에 관련된 노트들, 사진의 작은 역사를 읽고 정리하였으며, 그에 따른 나의 생각을 짧게 적어보았다.
2.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 예술작품의 기술적 복제과정
그리스인들은 주조와 압형으로 예술작품을 복제했다. 하지만 그것은 고작해야 청동제품, 테라코타와 주화정도였으며, 목판이 등장함으로써 처음으로 그래픽이 기술적으로 복제 가능하게 되었다. 이후 석판인쇄술의 발명과 함께 복제기술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그래픽은 간편한 방법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했고 인쇄와 보조를 맞추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십년도 지나지 않아 사진술이 발명되면서 그래픽은 다시 뒤처지게 되었다. 예술작품은 손이 아닌 눈으로 복제되었고 눈은 손이 그리는 것보다 더 빨리 대상을 포착하기 때문에 영상의 복제 과정은 엄청나게 빨라졌다. 1900년 전후에 기술적 복제는 그것이 전승된 예술작품 전체를 대상으로 만들고 예술작품의 영향력에 심대한 변화를 끼치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예술의 작업방식에서 독자적인 자리를 점유하게 될 정도의 수준에 도달했다. pp.101-102.
참고 자료
발터벤야민, 최성만 역,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2007,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