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와 문학 그 복잡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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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교양과목 수업 리포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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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학은 일상생활에 갇혀있던 우리에게 현실에서 쉽게 체험할 수 없던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우리가 현실에 맞춰 사회화되면서 잃어버렸던 감각들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한다. 이러한 문학이 21세기에 들어와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그것도 단순한 표현 상의 문제가 아닌 존재 그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 그 결정적 요인으로는 바로 디지털 문화를 뽑는다. 영화와 같은 경우에는 문학의 근본적 존재와 뿌리를 건드리지는 못한다. 이는 예술 없이는 독자적 생존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디지털의 경우에는 영화와는 비교할 수도 없다. 전통적 형태, 존재이유, 본질 자체를 부정하게 할 힘을 가지고 있어서 스스로 자기갱신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어 보이게 하는 힘을 가진다. 이러한 디지털 시대에 문학의 위상, 내부적 변화, 미래적 진단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봄으로써 문학에 대한 애정을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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