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돈이의 철학 (태극도설)
- 최초 등록일
- 2010.08.17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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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송명철학 - 주돈이의 철학 - 태극도설
목차
주돈이에 대한 간단한 설명
1. 태극도설
2. 도교 및 도가 사상의 영향
3. 자연과 인륜의 통일
4. 무극 개념을 둘러싼 논란
본문내용
주돈이 [周敦頤, 1017~1073]의 태극 사상은 이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사람은 어떤 위치에 있으며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주돈이는 중국 송나라 때의 철학자로, 자(字)는 무숙(茂叔)이며 염계선생이라 부르기도 한다.
보통 종교인들은 자신들이 믿는 신이 우주만물을 창조했다고 주장한다. 대표적으로 기독교 성서에서는 하나님이 세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처럼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또 누가 만든 것인지를 묻는 것은 우주의 근원을 따지는 일이다.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그 근원을 ‘하늘’이라 일컬어 왔다.
철학에서는 우주의 근원을 절대자, 궁극자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만물이 생기는 출발점, 즉 우주의 근원이 없다면 이 세상에 있는 어떤 것도 절대로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철학자들은 사람이 사는 사회를 포함하여 세상에서 벌어지는 현상들을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해왔다. 그런 과정에서 세상 만물이 돌아가는 어떤 이치나 원리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무수히 많은 만물이 생겨났다 사라지고, 해와 달은 번갈아 운행하며 밤과 낮으로 하루를 만든다.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한 해가 된다.
또 한 해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순환을 한다. 이러한 순환 속에서 자연의 모습은 계절마다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이와 같은 자연의 움직임이나 생명 현상을 보며 사람들은, 만물 활동에는 그 나름의 법칙이나 이치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한 이치를 우리는 자연법칙이라고 한다. 주돈이는 자연법칙을 ‘태극’이라 칭하고, 그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그림을 그려 해설을 붙였다. 이것이 바로 ‘태극도설’이다.
‘태극’의 ‘태’는 ‘클 태(太)’이고, ‘극’은 ‘끝 극(極)’이다. 큰 것 중에서 가장 큰 것을 의미하는 자가 ‘클 태(太)’이다. 즉 태극은 무한하게 커서 어떤 비교도 허락하지 않는 큰 끝이라는 뜻이다. 곧 그 끝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주돈이는 태극이라는 자연법칙 아래 인간을 포함한 만물이 생겨나고, 그 만물이 태극을 따라 올바르게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와 같은 주돈이의 태극 사상은 유학이 성리학으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도교에 연원을 둔 <태극도>에 대한 나름의 해설을 통해, 주돈이는 신유학적 세계관, 우주론의 기초를 확립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