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적 존재의 이해 - 종교 간 비교연구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0.06.20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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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목:
비교를 통한 신적 존재의 이해: 유교와 기독교를 중심으로
유교와 기독교에 나타나는 신(神)에 대하여 종교학적 측면에서 그 특성을 분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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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기독교 신의 특징
1) 인간적인 신, 인간에 의해 조형된 신
2) 진리의 담지자로서의 여호와와 그 논리적 모순
3. 유교의 신적 존재의 특징
1) 추앙자의 의지에 예속되는 신적 존재
2) 철학적․도덕적 탐구 대상으로서의 신
본문내용
1. 서론
종교를 어떻게 정의내릴 것인가 하는 물음은 종교학에 있어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난해한 것일 수 있다. 종교라고 칭해지는 무수한 종교들의 공통적인 속성을 솎아내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각 종교의 교리나 특징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문은 종교에 대한 일반적인 탐색이 아닌, 신적 존재의 양상에 국한하여 주목해보고자 한다.
본문은 신적 존재에 대하여 특히
2) 철학적도덕적 탐구 대상으로서의 신
앞서 지적하였듯이, 고대 중국의 신관념은 은나라에서 주나라로 정치적 권력이 변동되면서 함께 변화했다. 이제 천(天)은 백성 위에 군림하는 절대자가 아니라 백성의 소리를 들어 군주에게 전해주는 매개자의 역할을 자처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신 속성 변화는 천(天)에 대한 철학적도덕적 탐구를 가능케 했다. 그리고 이러한 탐구를 최초로 개척한 이가 바로 공자이다.
천(天)을 의리천(義理天)으로 이해하는 태도는 공자에게서 비롯되었다. 공자는 기존의 천관념에 법칙적인 면, 즉 이법(理法)적인 의미를 포함하였다. 이법적 천과 인간의 관계는『중용(中庸)』의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이라는 구절에서 드러난다. 풍우란, 『중국철학사』上, 박성규 역, 까치글방, 1999, pp. 61~62.
“하늘이 명한 바, 성(性)”이라고 하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 천의 이법성(理法性)은 인간 행동원리의 근거가 되고, 인간 내부에 존재하는 도덕성의 근거이며 삶의 궁극적인 목표인 것이다. 천(天)이 인간에게 부여한 이법의 실현은 개인적으로는 인간 자신에 내재하는 선한 심성의 발견과 실천이 되는 것이다. 김명하, 같은 논문, p. 114.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