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4대이론, 커뮤니케이션과 사회적 변화

목차

1. Four theories of the press

- 제 1장 언론의 권위주의 이론
- 제 2장 언론의 자유주의 이론
- 제 3장 언론의 공산주의 이론
- 제 4장 언론의 사회주의 이론

- 결론: 언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

2. communication and social change

- 제 1장 사회적 변화 ·········
- 제 2장 커뮤니케이션과 확산 ·····

본문내용

서 론

이승만 정권부터 박정희, 전두환 정권까지 우리나라의 언론은 철저하게 권위주의 이론 하나만 가지고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정치권력을 찬양하고 쿠데타를 미화했으며 광주시민을 학살한 사건까지도 빨갱이를 때려잡은 영웅적인 권력으로 만들어 냈다. 언론의 힘이다.

국가의 안녕이 최고의 가치라는 권위주의 이론에 따르면 권력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거나 닫아버리는 일 정도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그 긴 시간의 독재의 터널을 지나 민주화를 일궈냈다. 하지만 아직도 권위주의 이론은 언론을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 형식상의 자유주의를 표방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언론은 그 자체로 자유롭다고 할 수 없다. 그것은 권력의 틀 속에서가 아니라 자본의 틀 속에서 아직 해방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었다는 겉으로의 민주화가 국민들에게는 언론을 믿기 시작하게 만들었고 그 믿음이 독재정권 시절 믿지 않았던 언론보다 더욱 위험하게 되었다고 판단한다.

언론의 자유주의 이론은 소극적 자유라는 관점에서 보고 있다. 이는 ‘~으로부터의 자유’ 를 의미하고 있고 권위주의 시대의 탈피를 위해 나왔던 개념인 것을 감안한다면 국가 권력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의 자유주의 이론은 국가권력 으로부터의 자유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유주의 이론의 문제점은 미디어의 일상적 운용을 위한 명확한 기준 - 즉, 자유와 자유의 남용 사이를 구별하는 확고한 정식 -을 제공하는 데 실패한 것이다. 분명 언론의 자유를 위한 싸움은 민주주의적 활동의 파수꾼 역할에 대한 초점이었다. 그 중심에는 권력의 남용으로 피해를 보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개념이 포함이 되었어야 한다. 표면상에 나타나는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아니라 ‘무엇을 위한 자유’ 즉, 목표성 있는 언론의 자유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권위주의 시대에 대항해 언론의 자유를 외쳤던 기자들은 독재정권 시절 거의 다 잡혀 들어가거나 해직 당했다. 전부라고 보기는 힘들겠지만 지금의 언론인들은 당시 자유의 소중함을 외쳤던 사람들이 아니다. 지금 남아 있는 사람들은 목표성 있는 언론의 자유라는 개념을 망각하고 있다. 단지 말할 수 있는 자유를 위해서 툭하면 내세우는 주장은 ‘언론탄압’이라는 논쟁거리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언론자유의 본질인, 목표에 대한 억압이 언론탄압이 될 수는 있겠지만, 단지 말하는 자유에 대한 제한이 언론탄압이 될 수는 없다는 점이다. 자본에 대한 스스로의 억압을 당연시 하는 권위주의 언론이 언론의 자유주의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 할 수밖에 없다. 언론은 ‘~으로부터의 자유’ 개념과 동시에 ‘~을 위한 자유’개념을 찾아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