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야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0.18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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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이징 이야기 라는 서적을 읽고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함과 동시에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독후감글. 중국 베이징에 관련된 레포트를 작성할 시 도움이 될 듯.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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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지금까지 중국을 접해 본 적이 없다. 물론 중국을 가본 적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는 비단 개인적인 공부 혹은 여행 목적으로 ‘중국’ 이라는 국가의 땅을 밟아본 적이 없다는 것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대학에 들어와 4학년이 된 현재에 이르기 까지, 나는 내 스스로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아본 적도, 그 문화에 대해 궁금해 한 적도, 한번쯤 가보고자 한 적도 없이, 중국어 어휘와 문법을 하나라도 더 익히려 그저 문제집에 매달려 씨름만 해왔다. 그랬기에 나에게 있어서 중국이라는 나라는 국내 기업의 현지 공장들이 자리 잡고 있는 나라이자 식품 가공 과정에서 비위생적인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나라, 즉 ‘Made in China’ 와 ‘쓰레기 만두’ 라는 두 가지 이미지로 대표되는 국가일 뿐이었다.
그러나 2008년 8월, TV 브라운관을 통해 소개 된 베이징의 모습은 말 그대로 화려함 그 자체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활보하는 생기 가득한 거리와 맛깔스러워 보이는 풍성한 음식들, 그 웅장함이 느껴지는 곳곳의 유적지들, 여타 국가들의 수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발달되어 있는 도시의 모습. 물론 국제적인 행사인 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에 대대적인 변화와 발전이 있을 것 정도는 예상했었지만, 과연 저 곳이 내가 생각해오던 중국이라는 나라의 수도가 정말 맞단 말인가 싶을 정도로, 베이징은 매력적인 도시였다.
결국 나는 베이징에 대한 특별한 사전 지식 없이 「베이징 이야기」를 읽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책을 읽고 나서 조금 아쉬웠던 것은, 기존에 몰랐던 지식을 새롭게 습득하는 즐거움도 물론 좋지만, 역시 조금이나마 알고 있었던 사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부분을 읽는 것이 더욱 재밌고 기억에도 잘 남는다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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