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고소설의 흐름과 형태
- 최초 등록일
- 2001.12.05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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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고소설의 흐름
2. 고소설의 형태
본문내용
소설의 근원은 이야기에 있다. 초기 형태의 이야기는 오랜 역사를 지닌 口碑說話가 중심이 된다. 설화는 神話系 이야기, 傳說系 이야기, 民譚系 이야기로 개성을 지니면서 성장해 왔다. 이들 설화 중에서 民譚系의 이야기가 보다 발전적인 文學形式을 갖추면서 생성된 양식이 소설의 바탕을 이루었다. 즉 소설은 다듬어진 敍事形態를 지니며, 說話的 이야기 이상의 것을 표현하려는 문학적 創造形式을 갖춘 양식이다.
소설은 貴族文學과 庶民文學간의 대립이 약화되면서 이루어진 장르다. 高踏的인 양반들이 정통적인 漢詩를 문학의 본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던 시기에, 설화를 개조해서 이루어진 설화 이상의 小說이란 세련된 양식이 일부 양반에 의해 창작되었다. 이러한 전환에는 중국문학이란 外來的 문학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지만, 이들을 받아들여 土着的 소설을 형성해 가는 데는 金時習, 許筠, 金萬重, 朴趾源 등과 같은 진취적 작가의 문학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한문소설인 양반소설이 중심을 이루던 초기와는 달리 壬丙兩亂 이후 서민적 국문소설로 소설의 중심이 옮아감으로써, 본격적 小說時代가 펼쳐지게 되었다. 이렇게 됨으로써 초기의 중국적 한문소설은 한국적 한문소설로 변모하고, 중기의 국문소설은 번역체 국문소설에서 순수한 구어체 국문소설을 지향하여, 새로운 모습의 고소설로 발전하게 되었다.
고소설의 세계관은 거시적 입장에서 본다면, 전기의 共同社會的 인간상을 바탕으로 한 神聖小說에서 후기의 利益社會的 인간상을 바탕으로 한 世俗小說로 변모되고 발전되어 왔음을 발견하게 된다.
고소설의 역사적 전개를 개관해 보면, 고소설의 흐름은 세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