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에 관한 신학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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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서로를 배신하고, 파렴치한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대중을 선동하여 숫자의 지배를 강요하는 이런 모든 일들은 현대인이 역사의 두려움 없이 겸손하지 못한 데에 그 원인이 있는 듯싶다.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혀 많은 사람들이 배신하여 모두 떠나 예수 혼자만 남은 상황에서도 그는 용서하려 했다. 그러나 예수의 더 위대한 것은 배신감과 외로움이 지배하는 그 순간에도 이 세상을 떠났다하여 용서할 자격이 없다고 자신을 낮춘 점이다. 최근 권력자들이 자신이 한일을 위대한 일로 추앙시키려 하는 것과는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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