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3.06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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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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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독서감상문 숙제로 제출
a받았음.
목차
없음
본문내용
냉정과 열정사이란 제목의 책을 서점에서 발견하였을 때 난 망설임 없이 그 책을 집어 들었다. 두 사람이 한 소설을 같이 쓴다는 구조가 너무나 독특해서 언제부터 꼭 한번 읽어봐야지 했던 책이기 때문이다.
자서전의 형태의 소설이나 액자형태의 서술방식이나 제 3자의 관점이 주체가 되어있는 소설의 형식에 질려하던 중 냉정과 열정사이의 새로운 형식의 소설 구조는 매우 신선했고 흥미로웠다. 그리고 소설의 내용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줄거리는 생각보다 복잡하지는 않았다. 아니 오히려 너무 간단명료했지만 그 속에 남은 것은 간단하지만은 않았다.
오래 음미할 수 있었고 그 느낌은 긴 여운으로 남았다.
책은 blue와 rosso로 두 권짜리였다. 푸른 그리고 붉은..냉정과 열정
두 권 중 어느 것을 먼저 읽어도 좋았지만 나는 아오이의 얘기를 먼저 읽었다. 첫 번째 책을 읽으며 나는 아오이의 닫혀진 삶 속에서 단 한사람 아오이의 마음을 열게한 쥰세이가 어떤 사람일까 글을 읽는 내내 궁금해졌다. 아마도 소설의 구조가 주는 특별한 궁금증이리라 생각된다. 한권을 읽는 동안 내내 두 주인공중 한사람의 주인공과만 교감을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특별한 궁금증이었다.
아오이의 글을 읽는 동안 쥰세이의 마음은 전혀 알 수가 없었고 그저 아오이처럼 추측해볼 뿐이었다. 그래서 첫번째 글을 읽는 내내 나는 독자가 아니라 아오이였다. 아오이의 얘기를 읽는 동안 나는 글 자체보다도 세부적인 묘사에 더욱 끌렸다. 그중 알맞게 익은 계란 후라이를 레이스가 달렸다고 표현한 대목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사물을 섬세하게 보는 눈 특히 일본소설에서 많이 볼 수 있어 나는 일본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다. 일본소설에서는 정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져서 좋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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