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레이스 영화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09.02.26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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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오 그레이스를 본 후 영화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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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웃음, 가벼움, 우연성은 무엇보다도 우리의 마음을 열어준다. 웃음은 침체되는 마음을 고조시키고 단지 가볍게 생각을 함으로써 중압감에 들지 않고 우연은 관계에 대한 거리를 좁혀 우리의 마음을 닫히게 하지 않는다.
지난 목요일 수업시간에 본 ‘오 그레이스’는 이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었는데 의도적으로 웃기려고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척 인상적이었다.
영화 ‘오 그레이스’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등급보류로 묶였다가 18세 이상 등급으로 개봉되었던 영화이다. 코미디 영화가 예외적으로 등급보류에 묶였던 이유는 ‘오 그레이스’에 대마초 재배가 나왔기 때문인데 이 부분만 제외한다면 아주 재미있고 인정이 훈훈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주인공의 이름이 영화제목인 대부분의 영화처럼 ‘오 그레이스’ 역시 캐릭터 중심의 영화였지만 스토리텔링도 진지하게 추구한 영화라 할 수 있다.
그레이스는 영국의 작은 항구 도시 콘월에서 사는 여인으로서 남편이 사업에 크게 실패하고 죽음으로써 막대한 빚을 지게 되지만 대마초 대량 재배를 통해 이를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다는 이야기인데 영화 스토리가 영화 속에서 마치 그레이스가 쓴 소설인 것처럼 구성하여 주인공 그레이스는 영화 속에서 작가상도 받게 된다는 이중구조 이야기이다.
이 영화의 좋은 점은 억지로 웃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영화 속에서 웃음이 일어나도록 유도한다는 점이다. 영화 각 장면을 봐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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