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의 중심사상과 장자에서 나타난 사상
- 최초 등록일
- 2009.01.10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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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경의 중심사상-도(道), 유(有), 무(無) 등의 중심 개념과 장자에서 나타나는 사상에 대한 리포트
목차
1. <도덕경> 1장에서 도(道), 유(有), 무(無) 등의 중심 개념을 4장, 5장, 6장과 관련해 논의해 보십시오.
2. <도덕경> 2장에서 “성인은 무위하는 일을 하며”, “공이 이루어져도 그 이룬 공 위에 자리잡지 않는다”고 한 말을 3장, 7장, 8장, 9장과 관련해 논의해보고, 현실에서의 의미를 생각해 보십시오.
3. <장자>의 소요유 편의 과장된 서술방식의 의도는 무엇이겠습니까?
4. 제물론의 중심 사상의 핵심을 정리하고, 양생주에서 포정(包丁)의 비유가 뜻하는 바와 연관지어 논의해보십시오.
본문내용
장자는 파괴와 완성, 출생과 죽음 등 상반되어 보이는 개념들이 통틀어 보았을 때 결국에는 하나로 합쳐진다는 것을 설명했다. 학자들은 어떠한 개념에 대해서 분명히 구별하여 설명하려고 애쓰지만 이는 결국 하나의 궤변에 지나지 않으며 오히려 도를 해치는 결과를 불러온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자기의 판단을 가하지 않고 평상시의 자연스러움에 맡기는 것, 이것을 참된 명지(明知)에 의거함이라 한다.’ <장자>, 안동림 역주, 현암사, 67p
텍스트에 등장하는 포정이 바로 사물을 부러 구별하여 생각하려 하지 않는 성질을 가진 사람으로, 그가 소를 잡는 과정을 통해 장자가 주장했던 제물론을 문학적으로 설명하는 대목이 있다. 포정은 그 자신이 스스로 소를 잡을 때 어떻게 하는지 소개한다. 그의 설명은 ‘제가 반기는 것은 도입니다. 손끝의 재주(기술) 따위 보다야 우월한 것입죠’ <장자>, 안동림 역주, 현암사, 93p
로 요약될 수 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소를 손질할 때 그것이 소의 어느 부위인지 머릿속에서 구별되어 인식되던 시기가 지나자 저절로 그것을 소로 인식하지 않게 되고 오직 자연스럽게 손질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실수가 없이 훌륭하게 손질됨은 물론이다. ‘천리(天理)’를 따른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그저 자연에 맡길 뿐, 그러면서도 그런 따위를 의식하지 않는다. 그것을 도(道)라고 한다.’ <장자>, 안동림 역주, 현암사, 63p
참고 자료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최진석, 조합공동체 소나무, 2001
<장자>, 안동림 역주, 현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