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남자영화비평문

소개글

왕의남자영화비평문

목차

< 이준익 감독의 새로운 작품_ 기대됐던 영화 >
<완벽을 만드는 첫 번째 요소_ 소재>
<완벽을 만드는 두 번째 요소_독특한 해석>
<완벽을 만드는 세 번째 요소_ 악역의 부재>
<완벽을 만드는 네 번째 요소 _ 매력적인 배우>
< 완벽한 영화, 그러나 아쉬운 2% >

본문내용

< 이준익 감독의 새로운 작품_ 기대됐던 영화 >
점점 더 거대해 지는 영화시장을 등에 업고 소위 거저먹는 식의 영화들만이 판을 치는 속에서 불쑥 소리 없이 나타난 <왕의 남자>는 나에게 한국영화의 새로운 희망 들려주었다. 기존의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이나 눈에 익은 스타들로 채워진 영화들 대신에 이야기만으로 승부한 <왕의남자>는 이미 새로운 코드의 영화를 만들어 내었다. 또한, 이미 닳고 닳도록 다뤄진 역사적 사실을 다룬 이러한 종류의 영화를 보면 기존의 해석들을 뛰어넘고자 하는 과욕으로 인해 ‘과도한 창작의 오류’로 빠지거나, 혹은 별 달리 새로운 해석이 안 됨으로 인해 잔재주와 호들갑으로 그 공백을 메우고자 하는 ‘공허한 오버의 오류’로 빠지기 쉽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러한 함정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한 번에 풀어냄으로써 왕의남자만의 특유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성공하였다.
이미 <황산벌>로 퓨전사극에 성공한 이준익 감독의 두 번째 사극작품 이였던 이 <왕의 남자>는 이준익만의 특유의 유머와 재치, 그리고 깊이 있는 역사의식이 어우러져 해학의 경지를 이루었다. <키드캅>부터 시작하여 그의 작품을 거의 모두 보아왔던 나로서는 이번 이준익감독의 작품인 <왕의 남자>는 무엇보다 기대 될 수밖에 없었다.


<완벽을 만드는 첫 번째 요소_ 소재>
“쌀이 쌀 같지 않으니 왕이 왕 같지 않다”라는 타이틀이 선명하게 찍혀있는 영화 전단지를 본적이 있다. <왕의 남자>는 그 구절에게 제작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상하 구별이 뚜렷했던 조선시대에, 그것도 우리에게 최고의 패주로 기억되는 연산군이 가장 미천했던 신분인 광대에게 들었던 말이라니, 제작자의 입장에서는 꽤나 구미가 당기는 소재였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의 차이에서 벽을 깨는 그러한 이야기는 현 대중 사회에서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드는 충분한 소재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왕의 남자>는 그러한 호기심 어린 대중들의 심리를 정확히 파고들었다.
장생이라는 인물은 현 대중사회에서 대중들의 영웅심리를 자극해 주는 인물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