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의이해]뮤지컬 ‘그리스’에 대하여 (성공요인 및 감상평)(A+리포트)

소개글

안암 K대 [대중문화의 이해]수업에서 A+ 받았던 자료에요~ 뮤지컬 그리스에 대한 소개와 흥행요인, 성과, 감성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도움 많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목차

1. 뮤지컬 ‘그리스’의 탄생배경과 소개

2. ‘그리스’ 한국에 상륙하다.

3. ‘그리스’의 흥행요인

4. 뮤지컬 ‘그리스’의 성과

5. 뮤지컬 <그리스>를 보고 느낀점

본문내용

한국에서 공연되는 많은 라이센스 작품들의 가장 큰 딜레마는 ‘원작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어떻게 한국의 정서에 맞출 것인가’인데 이를 가장 성공적으로 해낸 작품이 ‘그리스’인 것 같다.
뮤지컬 <그리스>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름값을 한다라고 말할 수 있다. 정말 37년전부터 공연되는 작품인가, 싶을 정도로 재기발랄하고 톡톡 튄다. 날라리 고등학생들의 가벼움과, 나름의 진지함이 적절한 분배로 묘사되어 있다. 어른들의 눈으로 본다면 철딱서니없고, 겉멋만 잔뜩든 날라리 고등학생들이지만 그들도 인생을 걸만큼 심각한 고민을 하고, 어른들 못지않은 진지한 사랑을 하면서 스스로의 안에서 치열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디테일하게 표현한다. 그 디테일 하다는 것은, 뭉텅그려서 한데 모아 보여주지 않는 다는 뜻이다.
성격도, 꿈도 모두 다른 5명의 여자아이들과, 또 5명의 남자아이들이 각자 다른 성장통을 겪으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각각의 테마형식으로 꾸며, (마치 시트콤에서 한편에 두세가지 이야기를 어색하지 않게 엮어나가듯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따로 보여주기도 하고, 이야기들이 서로 교차되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공연이 빈틈이 없이 꽉 차여진 느낌이다.
촌스럽고, 순수한, 그저 곱게 자란 요조숙녀 샌디와, 라이델 고등학교 최고의 킹카로, 공부빼고 못하는게 없는 대니를 중심으로, 카리스마가 작렬하는 강한 여자, 라이델 고등학교의 여자 짱 로조와 학교를 몇년째 다니는지 모르는 남자 짱 케니키,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가지고 있는 귀여운 프렌치와 록스타가 되고 싶은 속깊은 두디, 남자를 완성시키는 것은 돈이라고 믿는 마티와 자신이 멋지다 생각하는 왕자병 소니, 모든 것을 먹는 것으로 연결시키는 통통녀 쟌과 매력적인 엉덩이로 쟌을 녹이는 로져, 이렇게 각자의 캐릭터가 독특하게 살아있는 주연진 10명 이외에도, 극을 끌어가는 조연진 한명한명, 모두 나름의 개성들이 흘러넘친다. 그렇게 통통 튀는 캐릭터들이 빠른 진행으로 끌어가는 극은, 빠른 템포의 음악들과 함께 관객을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들어 준다.
이런 탄탄한 구성과 통통 튀는 멋진 캐릭터 설정과 더불어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그리스"의 강점은 바로 OST이다. 5커플의 테마에 맞춘 대표적인 5곡은 정말 귀에 착착 감기는 명곡이라 하겠다. 가장 유명세를 탄 tell me more 만큼 중독성강한 노래들로 짜여져 있다.
그리스라는 뮤지컬이 사람이라면, 꼭 맞는 맞춤옷을 입힌 것같은 OST는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도 극의 몰입을 전혀 방해하지 않아서 인상깊었다.

<중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