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지능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를 읽고 (브룩스피터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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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능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를 읽고
브룩스피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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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느덧 우리나라만 해도 조기 유학과 어학연수가 일상화 되었으며 낯선 외국인은 이웃으로 변하고 있다. 많은 미디어 매체를 통해서도 외국 관련 컨텐츠가 쏟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주변에서는 외국인과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사람들과 기업 그리고 조직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
현재 우리는 세계화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막상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했었다. 이것은 마치 공기가 우리 곁에 항상 머물러 있어 그 소중함을 알 수 없는 것과 비슷하다. 그런데 이 책은 세계화가 우리생활과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문화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과 그것을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 배척하거나 이해하지 못해서는 세계화 시대에 적응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서로 그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듯이 그것을 무조건적으로 내 방식만이 옳다고 생각해선 안되고 여러 가지 가능한 방식을 생각해야하고 또 내 방식을 바꿀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읽어 나갈 때 느꼈던 것은 세계화라는 게 멀게 느껴지지만 막상 내가 한 회사의 직원으로 세계로 나가게 되면 다른 나라의 담당자들과 의사소통하거나 방문객을 접할 때 혹은 외국지사로 발령의 났을 때 등과 같은 상황에서 다른 문화권 사람들과 거래할 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이러한 처지에 놓여진 사람들에게는 꼭 읽어봄직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또 처음에는 문화지능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것이 사실이고 어렵진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나씩 읽어내려 갈 때마다 저자의 다양한 예와 그가 직접 겪은 이야기를 자세히 써내려가는 형식이라서 더 이해가 쉬웠다. 또한 우리가 어떠한 처지에 놓일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나라 문화권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문화권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하고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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