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에 대한 이해(문답)
- 최초 등록일
- 2008.12.14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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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에 대한 이해를 위한 질문과 그에 대한 간단한 답변으로 문학사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자료라 생각합니다.
목차
1. 문학사의 개념은 무엇인가?
2. 역사와 문학사의 다른 점과 비슷한 점은?
3. 테느의 활동과 관점에 대하여 좀더 자세한 조사를 해보라.
4. 실증주의적 문학사의 한계를 설명하라.
5. 모든 기록된 역사를 불신하는 관점은 어떻게 해서 발생하게 되었는가?
6. 문학의 부분적 읽기가 지니는 한계에 대하여 설명하라. (2주차)
7. 바르지 못한 문학사의 사례에 대하여 지적하라. (2주차)
8. 문학작품을 연구 분석한 논문, 비평가에 의해 집필된 평론 작품 등이 문학사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2주차)
등..
본문내용
1.답변☞ 문학작품에 나타난 특정한 민족의 정신적 흐름을 기술하는 것(사실주의 문학관)으로 여기서 말하는 민족의 정신적 흐름이라는 것은 민족의 고유한 정신적 주체성을 말한다. 이런 민족정신을 드러내 보여주는 것으로는 민족이 가지는 상상력, 풍속, 생활상, 양식, 율격, 구조, 주제, 원형 등을 포괄하는 의미가 될 수 있다.
문학사를 다룰 때 기존의 생각은 문학작품과 그런 문학작품을 쓴 작가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가 문학사의 개념을 살펴볼 때 알았듯이 문학사는 문학의 역사인데 그 문학의 역사 속에는 우리 민족만의 정신 즉 ‘민족얼’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생활상뿐만 아니라 모든 사고체계가 스며들어 있다는 것이다. 문학사는 말 그대로 삶의 대한 성찰 즉, 문학을 통해 나타난 민족의 정신과 민족의 삶의 과정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문학사는 문학의 역사이면서 동시에 그 문학사를 통해 그려진 민족의 삶의 과정에 대한 이해일 것이란 생각을 가져본다.
문학사는 민족정신의 복합적인 작용을 전제로 형성된 것이다. 어느 한 정신의 영향으로 설명한다면 그 설명자체가 문학사 기술의 한계성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민족정신은 어느 하나로 표현할 수 없다. 가령 민족정신을 은근과 끈기라고 표현한다면 다른 민족적 기질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뚝심기질, 옹골기질, 겉꾸림기질, 생걱정기질, 감장기질 등 여러 가지 민족정신을 담아내지 못한다면 편향된 문학사의 개념밖에는 안될 것이다. 문학사는 삶의 과정에 두드러진 민족의 정신적 흐름을 기술하는 것이다.
참고문헌) 「문학비평용어사전」 이상섭 (민음사),
「우리 문화유산으로 본 한국인의 기질」 박상하 (한반도)
2.답변☞ 역사가 민족의 변천과 흥망의 모든 기록과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변화의 자취를 기록한 것이라면, 문학사는 문학작품에 나타난 역사적 시간성과 공간적 조명을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역사와 문학사는 모두 특정 민족의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의미를 가지는 현상들에 대한 서술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 대상과 범위에 대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E.H.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역사를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라는 말을 접할 수 있었다.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현재의 역사가가 현재적 관점으로 투시해서 재해석한 것을 토대로 미래의 발전적인 기대(진보)를 생각해볼 수 있다. 어쩌면 역사는 역사가에 의해서 선택된 역사일 수도 있다. 총체적인 맥락으로 복합적인 것을 다 기술해놓은 것이 역사라면 문학사는 그 영역이 문학이라는 것에 한정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학에는 또 광범위한 역사(역사적 사실)가 호흡하고 있다. 역사와 문학사는 통시적 시간성 안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포함하는 시공간적 초월을 다룬다는 점에서 비슷하며 또한 삶의 과정에서 일어난 일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속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문학사는 그 영역을 역사의 범주보다는 문학이라는 틀 속에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다르지만 그 다른 부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란 생각을 할 수 있다. 문학사 속에 역사가 상호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역사란 무엇인가?」E.H.carr (까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