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몬스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12.07
- 최종 저작일
- 2008.03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리틀 몬스터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특수교육과 교수가 된 ADHD 소년 ‘리틀 몬스터’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특수교육과 교수가 되었다는 수기이기에 더 끌렸고, 지금까지 읽은 수기들 대부분이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입장에서 쓴 수기 위주로 읽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본 책들과는 다른 신선한 책이였다.
이번에 교육실습을 나가면서 더욱 더 아이들의 생각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과연 이 아이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날 좋아하는지 날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하는 수업에 대해서 알아듣고 있는지 정말 궁굼할 때가 많다. 한 번은 이 아이들이 겪고 있는 걸 나도 한번 겪어보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계속 읽을수록 참 많이 이 사람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ADHD를 지닌 아이들의 맘은 정말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정말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 가지 깨닫은 것은 장애 진단이다. 전까지만 해도 장애진단을 받고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까? 하는 의문이 많이 들었었다.
장애라는 개념도 없어지고 그냥 같지만 다름만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 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조카가 ‘ 고모 장애인 반에 왔으면 좋겠어’ 라는 말을 듣고 더욱 더 장애라는 말이 장애인에게 부정적 이미지만 심어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 책을 접하면서
‘나는 스물 넷 살이 되어서야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것으로 진단받았다. 바로 그 순간, 고통과 거부, 실패로 점철된 내 삶이 한번에 이해가 되었다. 이후로 남은 내 이십대는 어떻게 하면 ADHD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 궁리하면서 보냈다.’ 라는 책에 구절을 통해서 장애진단이 나쁜 것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장애를 지닌 본인에게 유리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난 장애아동 외에 주위만 신경을 쓴 것은 아닌지 잠시 반성해볼 수 있기도 했다.
참고 자료
리틀 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