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조어론의 몇 문제
- 최초 등록일
- 2008.09.09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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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 조어론의 몇 문제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조어법에 관련된 술어의 불통일된 사용
3. 조어방식에 의거한 단어분류체계의 문제점
4. 술어에 대한 개념 규정
5. 복합어에 대한 정의 검토
6. 맺음말
본문내용
3. 조어 방식에 의거한 단어분류체계의 문제점
1) 파생어 굴절어를 같은 묶음으로 분류하는 체계의 문제점 <표2>
몇몇 미국 논저의 체계에 따른 문제점으로 ‘굴절’과 ‘조어’를 혼동하여 사용하고 있다.
굴절과 조어가 다른 층에 속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던 Bloomfield 역시 단어의 분류에 있어서 어미를 일단 배제하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다. <표2>는 단어 조어 방식에 의한 분류이므로 일단 단어를 어간과 어미로 분류하고 난 다음 ‘어간의 구조’에 의해 단어를 분류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필자의 주장 <표3>이다. 또한 <표2>는 어떤 한 단위가 동시에 두 부류에 소속될 수 있다는 결함도 가진다.
예 ) 웃기다 : 웃 - 기 - 다 (‘기’는 파생접미사, 굴절어)
짓밟다 : 짓 - 밟 - 다 (‘짓’은 파생접두사, 굴절어)
이와 같이 ‘웃기다’와 ‘짓밟다’는 파생어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굴절어이기도 한데, <표2>에 따르면 파생어와 굴절어를 복합어의 하위개념으로써 대등한 관계를 두고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 같은 단어들의 소속에 있어서 모순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2) 파생어를 복합어보다 단일어에 더 가깝게 묶는 체제의 문제점 <표4와 표5>
형태소 수에 의해서가 아니라, 어간이나 어근의 수에 근거를 두고 파생어를 분류하였다.
형태소수에 따른 분류 : 명사 + 파생접사 = 파생어로서 ‘복합어’에 속함.
어간/ 어근 수에 따른 분류 : 어기가 하나이므로 단단어에 속하는 파생어로 분류.
그리하여 ‘털보’가 ‘털옷’보다 ‘털’에 가깝게 처리된 체계를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움을 느낀다고 필자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문제제기 1.
‘털보’가 ‘털옷’보다 ‘털’에 가깝게 처리된 체계로 봐야 할 것인가?
참고 자료
남기심, 고영근( 2007),『표준국어문법론』,탑출판사
안병희, 허웅(1995), 『국어문법론2』, 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
안상철(1998) 『형태론』, 민음사
이익섭(2004),『국어학 개설』,학연사
이희승(1955), 『국어학개설』, 민중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