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대 후반 세대-순수 논쟁
- 최초 등록일
- 2008.06.30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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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 중 30년대 후반 김동리의 세대-순수논쟁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만점 받은 레포트 입니다 ^^
목차
1. 들어가며
2. 세대 - 순수 논쟁
2.1 세대논쟁
2.2 순수논쟁으로 이어지는 세대논쟁
2.2.1. 유진오의 주장
2.2.2. 김동리의 반박
3. 마치며
본문내용
1930년대 말은 일제의 가혹한 탄압과 함께 카프의 몰락이 가속화되고, 30년대 중반 등장한 미적 모더니티의 운동도 별 성과 없이 소멸되던 시기였다. 프로문학의 전성기였던 1920∼30년대 초반을 지난 이후 사회 경제사적인 상황은 많은 갈등과 모순을 노정 시키면서도 식민지적인 검열문화 풍토에 익숙해져 가고 있었다. 창조와 지성의 시대라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형상으로 미학의 관념론적 내면화 현상과 기교주의의 성행, 그리고 속물화한 미학적 타락을 들 수 있다. 세대·순수논쟁은 프로문학의 열기가 식은 이후에 다시 미학의 한 방법론으로 사회비판 문학을 제기하려는 우회적인 논쟁의 일환으로 파악될 수 있다. 1937년 이후 문단은 대가급 문인들이 현실 패배적인 역사소설 및 야담류로 도피해 버렸고 현실주의적인 프로문학파들은 창작에서 거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위축 상태에 빠져 버렸으며 비평계는 전환기에 처해 새로운 지도 이념을 찾기에 골몰했지만 뚜렷한 주류를 찾을 수 없었다.
이러한 총체적 문단 위기 속에서 1939년을 전후하여 제기된 ‘세대론’과 그 연장선상에 놓여 있는 ‘순수논의’는 당시 문단의 동향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비평사적 의미를 지닌다. 한국 문단에서 이 논의처럼 범 문단적 관심을 일으킨 논쟁도 드물다고 할 수 있다. 단지 그렇게 의미 있고 중요한 논쟁이 시류적인 차원으로 떨어진 아쉬움이 있지만, 이 논쟁을 통하여 제기된 ‘순수’의 의미는 문학의 본질적인 문제와 맞닿아있는 아주 중요한 논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30년대 후반 신세대와 구세대 사이의 세대 논쟁에 대해 알아보고, 순수란 개념을 둘러싸고 세대논쟁이 순수논쟁으로 비화된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2. 세대 - 순수 논쟁
‘세대-순수’논쟁은 세대 논쟁과 순수 논쟁이 결합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혜니(2003), 한국 근현대 비평문학사 연구, 도서출판 월인
류양선(1996), 한국 근현대 문학과 시대정신, 박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