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권력의 기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6.1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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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전에 한비자에 관한 책을 읽다가 그의 글들이 주장하는 것에 괴리감이 들어 그만 둔 적이 있다.
그런데 우선 <한비자, 권력의 기술>이라는 이 책은 재미있다.
또 무엇보다 한비자의 글에 대한 저자의 접근법이 탁월하다. 우리와는 전혀 동떨어진, 지도자, 군주는 이러이러 해야 하고 이렇게 통치해야 한다라는 제왕학에 관한 얘기를 우리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리더십의 얘기로, 우리들의 얘기로 풀어나가 읽기에 재미있고 교훈적이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예전에 한비자에 관한 책을 읽다가 그의 글들이 주장하는 것에 괴리감이 들어 그만 둔 적이 있다.
그런데 우선 <한비자, 권력의 기술>이라는 이 책은 재미있다.
또 무엇보다 한비자의 글에 대한 저자의 접근법이 탁월하다. 우리와는 전혀 동떨어진, 지도자, 군주는 이러이러 해야 하고 이렇게 통치해야 한다라는 제왕학에 관한 얘기를 우리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리더십의 얘기로, 우리들의 얘기로 풀어나가 읽기에 재미있고 교훈적이었다.
한비자는 개혁과 변화를 꿈꾸는 사람은 용의 등에 올라타야 한다고 했다.
자칫하면 미끄러져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용의 등에 올라 절대 권력의 힘을 빌려야 비로소 개혁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아무리 옳은 생각과 주장을 가지고 있어도 그 주장을 제대로 펴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고 보았다.
유가나 노자 사상에서는 요, 순 같은 성인군자가 통치하는 때에라야 이 세상이 태평성대를 누린다고 보았는데, 중국 역사상 대략 500년 만에 한 번 나왔던 성인군자만이 이 세상을 바르게 다스린다면 그 사이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반문한다.
그래서 보통사람도 권력자가 될 수 있고 그런 권력자에게 비위를 잘 맞춰서 권력자의 눈 밖에 나지 않고 살아남아 신임을 얻은 후에라야 비로서 자신이 꿈꾸는 개혁사회,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끌어 가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보았는데 한비자가 갈망했던 세상은 법치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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