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감상문]한밤중 톰의 정원에서(A+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08.06.05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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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자료는 신촌 Y대 교양과목 [대학국어작문]수업 중간과제로 제출하여 A+를 받았던 도서감상문입니다. 필리퍼 피어스의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는 영국 근대 판타지 문학의 대표작으로, 1959년에 카네기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인 감상과 느낀점을 위주로 작성하였으며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보통 아동문학책에서는 선과 악이 대립하여 끝내 선이 승리하는 쪽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에서는 특별한 악의 무리와 선과의 대립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상상의 세계와 모험이 펼쳐지고, 마지막 부분까지도 독자로 하여금 환상에 빠져들게 하는 보기 드문 판타지 소설인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마치 ‘톰’과 함께 이러한 신비한 모험들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었다. 또한 이런 신기하고 놀라운 일들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주인공 ‘톰’보다 더 많이 궁금해 하였고, 그만큼 골똘히 생각도 해보았다고도 자신할 수 있다. 이렇게 나는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를 읽음으로써 또 다시 아름답고 진정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었다. ‘톰’과 ‘해티’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성격,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장과 그림, 그리고 환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들면서도 글의 흐름이 흐트러지지 않는 정교한 구조는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영국의 판타지 문학을 대표하는 훌륭한 아동문학책이라 불릴만하다.
괘종시계의 종이 열세 번 친다는 것은 현실에서는 용납될 수 없고, 또한 존재하지 않는 시간이지만, 책 속에서는 이것이 바로 현실 세계와 환상 세계를 이어주는 일종의 매개체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나는 시간의 흐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매 순간마다 시간은 변함없이 흐르고 있겠지만, 개인마다 느끼는 시간은 이와 같이 서로 다른 것 같다.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 미래와 과거, 찰나와 영원 사이를 끝없이 오가는 것이 시간인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을 원하고 소망한다. 그리하여 타임머신이라는 상상물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그러한 것들을 소재로 한 영화나 문학은 끊임없이 인류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날과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신속성이다. 뒤처지지 않으려면 남들보다 더 빠르게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세상이다.
참고 자료
필리퍼 피어스 /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 시공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