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살클럽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08.05.18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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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자살클럽을 보고 감상평 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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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살 클럽 (自殺サ-クル: Suicide Club, 2002)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자살에 대해 생각해 봤을 것이다. 하고자 하는 일에 실패 하였을 때, 시련과 아픔을 당했을 때, 의지가 약해졌을 때, 나 역시 생각해 본적 있다.
영화 ‘자살클럽’은 제목만으로 대리만족(아니,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어느 날, 54명의 여고생들이 신주쿠 역에서 들어오는 기차에 뛰어내려 집단 자살을 한다. 그 후 도쿄전역에서는 원인모를 자살사건들이 발생한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보지만 사건은 오리무중. 그 와중에 자신을 ‘박쥐’ 라고 밝힌 한 여자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인터넷서핑을 하다 발견한 싸이트 주소를 자살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제보한다. 그 싸이트는 빨간 점과 하얀 점이 나열되어 있을 뿐인 싸이트인데, 자살 사건이 있을 때마다 점이 하나씩 늘어난다. 여자는 빨간색, 남자는 하얀색으로, 사건의 공통점을 찾아내던 ‘쿠로다’ 형사는 자살 사건 현장에 항상 흰 가방이 놓여져 있으며 그 가방 안에는 일정한 크기의 사람 피부를 잘라 만든 띠가 돌돌 말려들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쿠로다’ 형사는 자신의 아들이 알아낸 자살을 막기 위한 싸이트 접속에 성공을 하고 거기에 연락처를 남기고 얼마 안 있어 한 꼬마 아이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자살 클럽 같은 건 없다‘. 라고 말하며, 당신과 당신의 관계는 무엇이냐는 엉뚱한 질문을 한다. 그리고 오늘밤에 있을 자살을 예언한다. >
사실, 난 이 영화를 ‘감동적이다’ 라고 까진 보지 않았다. 하지만 영화를 본 후 시간이 지나면서 영화 속에서 아이들이 어른들을 향해 말하던, ‘당신과 당신의 관계는 무엇입니까?’ 라는 이 대사는 내가 지금껏 잊고 있던 나 자신에 대해 자꾸만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처음에는 나 역시 황당하고, 약간 이해 할 수 없었다.)
‘나’ 라는 나는 왜 태어났고, 나 자신은 가족에서의 의미가 무엇일까... 나는 ‘사회’ 안에서 어떤 의미이며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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