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을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05.1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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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M`을 보고나서...
목차
1. 영화의 줄거리와 맥락
2. 느낀점
3. 철학적 이해
본문내용
1.영화의 줄거리와 맥락
화려한 이력과 외모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천재 베스트 셀러 소설가 한민우(강동원) 부유하고 매력적인 약혼녀 은혜(공효진)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그의 인생은 완벽해 보인다. 그러나 최근 집필을 시작한 소설은 잘 풀리지 않고 잦은 불면을 시달리고 있는데다 어느 날부터인가 어디를 가건, 누군가와 있던, 무엇을 하건 누군가의 시선에서 벗어 날수 없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마치 꿈을 꾸듯 이끌려 어느 골목길에 자리한 술집, 루팡바의 문을 열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보라색 옷을 입은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미미(이연희) 11년전 헤어진 민우의 첫사랑이자 그를 쫒던 시선의 주인공이다. 한편, 민우의 알 수 없는 행동에 은혜는 불안해진다. 그녀는 자신의 한결 같은 사랑과는 달리 그의 시선은 다른 누군가에게 향해져 있음을 직감한다. 풀리지 않는 자신의 소설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그리고 까맣게 잊혀졌던 첫사랑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나선 민우. 무언가에 쫒기면서 민우의 곁을 맴도는 미미. 첫사랑의 기억에 헤매는 민우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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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영화를 택하게 된 것은 단지 시각적인 면과 감성적인 면에서 끌려서가 아니었다. 철학강의를 참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현실과 가상공간에 대한 주제를 생각하며, 그리고 나에게 있었던 첫사랑을 짝사랑으로 끝내야만 했던 아련하고 안개처럼 가끔씩 피어 오르는 수줍었던 옛 추억… 그 공간에서 일어났던 여러가지 아픔을 떠올리며 이 영화를 택하였다. 사랑이라는 묘한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인간이기에 누구나 한번쯤은 좋아하던 사람으로 인해 아파했던 기억이 있었을 것이다. 영화 `M`을 보면서 주인공 이름이 본인과 같았으며 본인이 겪었던 첫사랑의 인물로 인해 겪는 정신세계에 대한 시놉시스가 동일하여서 영화의 이해요소들이 잘 구분이 갔었고 아파하며 헤어나오지 못했던 그 기억들에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었다. 이 영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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