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 코헛과 자기심리학
- 최초 등록일
- 2008.03.06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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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인즈 코헛과 자기심리학 독서보고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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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 앨런 시걸은 코헛에 대해 개인적이고 깊은 애착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의 글에서 존경하는 코헛에 대한 묘사와 찬사들이 애정 깊게 담겨있는 것을 느꼈다. 저자의 표현에 의해 그려지듯 서술된 코헛은 예의바르고 단정한 모범생, 마치 소설이나 영화의 주인공처럼 뛰어난 실력과 온유함을 겸비한 신사처럼 느껴졌다. 와인이나 음악에 깊은 조예를 가졌다는 코헛의 개인적이고 사적인 이야기들은 당시 엘리트들의 고상한 취미를 말하는 것 같았다.
코헛은 프로이트의 훌륭한 제자이자 프로이트의 전통을 잇는 좋은 교사였다. 코헛은 프로이트에 충실히 기반을 두고 있었고 인정받고 있었다. 코헛은 프로이트의 이론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이해하고 있었고, 그것을 교수했다. 프로이트가 정신분석 교주가 되어 경전을 썼다면 코헛은 그 경전을 선포하는 목사였던 것이다.
코헛의 강의와 초기 논문들은 그의 후기 작업들이 고전적 기초 위에 세워져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가지 색상의 실이 직조공의 손에 의해 아름다운 천으로 새롭게 나타나듯 프로이트의 이론은 실이 되어 코헛의 손에서 자기 심리학이라는 새로운 천으로 나타났다. 그는 초기 논문에서 발생론적, 역동적, 심리적, 경제적 관점에 초점이 맞춰진 프로이트의 초심리학과 자기애적 문제, 그리고 분석상황에서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에 관해 반복해서 다루었다.
1960년대는 코헛의 생각들을 종합하고 통합하면서 점점 더 확신에 도달하는 시기였다. 그는 자신의 관심사인 초심리학, 자기애, 정신분석학의 탐구방법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당시 자기애는 이론적으로는 중립적으로 다뤄져야 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조롱거리로 취급되고 있었다. 그러나 코헛은 자기애를 대상사랑으로 대치하려는 시도는 정신분석이 환자보다는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도구로 만들기 때문에 정신영역을 약화시킨다고 주장한다. 코헛의 정의에 의하면, 자기애란 자기에게 리비도가 투자되는 것으로 코헛은 자기애를 정당한 것으로 만들었다.
참고 자료
앨런 시걸『하인즈 코헛과 자기심리학』권명수 역 (서울: 한국심리치료연구소.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