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1.31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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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읽고 적은 독후감 입니다. 다른사람들이 판매하고 있는 자료와는 달리 책소개나 작가 소개등을 하지 않고 완전히 이 책을 읽고 적은 감상 위주로만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금 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에 대해서 질문해 보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나는 지금 행복할까 행복이란 분명히 객관적인 개념은 아니지만 자신있게 행복하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약간은 더 아니 많이 내 자신이 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지금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자주 던지게 된다. 마치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감기를 앓듯이,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도 문득문득 던지게 되는 조금은 유치한 질문. 그런데 정말 인생에 정답이란 게 있는 걸까? 몇 년 전 성철 스님이 입적하시면서 남긴 유명한 법어가 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山是山 水是水).” 그 깊은 뜻을 다 헤아릴 수는 없으로 되, 다만 우리가 늘 찾아 헤매는 삶의 진리는 바로 삶 그 자체에 있음을 말씀하신 것만은 분명한 듯하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은 시골 외과의사가 병원이라는 풍경 속에서 35개의 에피소드를 엮어서 만든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찾는 삶은 우리가 추구하는 삶은 삶 자체에 있다는 평범하지만 위대한 진리를 새롭게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의 저자는 인간으로써 의사로써 봐야했던 가슴 아픈 이야기들은 그대로 이 책속에 보여준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 점은 이것이 바로 인생이다. 라는 점이다. 35개의 이야기는 아리따운 예비 신부가 사고로 인하여 한쪽 다리를 절단하는 이야기 사랑하는 손자를 치매에 걸려서 참혹한 죽음에 이르게 한 그리고 그 사실을 뒤늦게 안 이야기 징용군으로 사할린에 끌러간 남편을 50년만에 재회했는데 그 남편이 사고로 인하여 죽음을 눈 앞에 둔 이야기등 많은 가슴 애절한 이야기를 시골의사의 눈을 통하여 바라본다. 이 이야기는 35명의 삶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바로 우리의 삶의 단면들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나의 가슴을 참을 수 없는 애잔함으로 가득 찼다. 글쓴이가 가슴을 슬프게 하는 남다른 해학과 진솔한 글 솜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 그 자체가 나에게 감동이 되고 위안이 되고 희망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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