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축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7.12.26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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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희라 정경석의 『현대건축의 이해』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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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근대 건축의 태동기부터 피터아이젠만의 해제주의에 이르기까지의 건축이 한권에 집필되어 있었다. 300쪽이 넘는 페이지에 빼곡한 글씨가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지루하지만은 않았다.
낭만주의, 신고전주의, 수공예 운동, 아르누보 등 다 그게 그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헷갈리는 내용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냥 한 번 훑어보겠다는 마음으로 부담 없이 읽어 내려갔다. 그 중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아르누보 양식”이었다. 평소에 아르누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도 그게 뭔지 확실히 몰랐던 차였기 때문이다. 프랑스 미술관 탐방이라는 수업시간에도 그림을 소개하면서 교수님이 ‘아르누보’라는 단어를 사용하시곤 했다. 항상 궁금해 하면서도 찾아본다는 걸 깜빡하곤 했는데 이번에 알 수 있게 되었다. 간략하게 소개를 한다면, “아르누보란 장식이다.” 자연의 식물 등의 형태나 자연임에서 암시를 구하고 조형적으로 인용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의 낡은 형식에 억지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건축의 본질에 맞게 창조적 건축예술의 형식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아르누보 양식의 핵심이다. 요즘 의자나 옷장 등에 새겨진 파도나 꽃, 덩굴손 곤충 날개, 흐르는 듯한 머리카락 문양이 아르누보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다. 세제션이라는 것도 아르누보와 비슷한 것인데 아르누보다 자연에서 직접적으로 형태를 묘사한 것이라면 세제션은 비묘사적이고 분석적이며 개성적 재능과 안목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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