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just to Say - William Carlos 영시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07.12.21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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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This is just to Say - William Carlos 영시 감상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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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This is just to Say라는 제목으로 시작 되는 이 시는 마치 시의 제목이 시 첫 부분의 하나의 행처럼 쓰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다름 아니라`라고 말하면서 시인은 단순히 자신이 먹은 자두에 대해 미안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내(혹은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다.
I have eaten the plums that were in the icebox
1연에서 시인은 아이스박스 속에 있는 자두를 먹었다고 시인하고 있다.
첫 시간에 배웠던 `Little Jack Horner`라는 시에서도 `plum`이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건포도가 아닌 아이스박스 안에 시원하고 탱탱한 정말 먹음직스러운 자두를 말하고 있다. 나 역시 이런 경험이 많다. 한밤중에 배가고파 어머니께서 내일 아침식사로 준비해 놓은 빵이나 밥을 미리 먹어버린 경험. 아버지를 위해 남겨 놓으신 복숭아, 포도, 배, 딸기 등의 과일을 아버지가 오시기 전에 내가 다 먹어버린 기억. 물론 내 몫의 과일들을 다 먹고, 남은 과일들이 아버지 혹은 형을 위해 남겨진 것인 줄 알면서도 냉장고 안에 있는 그것들은 정말이지 참기 힘든 유혹이다. 비단 plum같은 먹을 것뿐이랴. 어릴 적 아버지의 양복 주머니 속에 있는 돈, 면허 딴 후 유독 눈에 띄는 아버지의 자동차 키. 이런 저런 유혹을 이기지 못해 혼이 날 일을 저지른 적이 많이 있다. 여기 나온 plum은 아마도 그런 유혹을 상징한다고 보인다.
and which you were probably saiving for breakfast
2연에서는 화자가 먹은 자두가 아침식사용으로 남겨둔 것이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아마, 화자는 아내가 아침에 일어나 자두가 없어진 것을 보고 놀랄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Forgive me they were delicious so sweet and so cold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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