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피아니스트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07.11.17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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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종화 재즈피아니스트 감상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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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재즈라고 하면 특유의 리듬감이 떠오르면서 흥얼거리게 만들어 준다.
직접 재즈공연을 본적도 없고,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음악 장르도 아니었다.
건반위에서 흘러나오는 리듬감은 재즈를 잘 모르는 나의 몸을 들썩거리게 할 만큼 묘한 매력이 있었다.
아무리 즉흥연주라고 하지만, 악보 없이 치시는 모습에 악보를 다 외워서 치는 건 아닐까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기도 했는데, 직접 우리가 하나씩 부른 계명으로 연주하시는 그 모습에 재즈가 무엇인지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왜 크리에이티브 발상 수업에 재즈피아니스트가 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재즈 자체가 크리에이티브라는 것을 깨달았다.
재즈는 하나의 음악이기 이전에 연주자의 크리에이티브를 표현해주는 도구인 것 같다.
물론 그 정도의 실력을 갖추기까지는 엄청난 연습이 필요했겠지만, 노력 끝에 얻은 swing은 독창적인 음악을 이끌어내는 기초가 된다.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swing을 어떻게 타야하는 것인지 느꼈던 강사님의 경험처럼, 음악은 자연 속에서 숨쉬는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움인 것이다.
그래서 재즈는 자유라고 말할 수 있다.
자유로움이 없이 틀에 박혀있는 사람은 재즈를 멋지게 표현할 수 없다.
나름대로 어렸을 때부터 8년 정도 피아노를 배웠기 때문에 악보만 있으면 왠만한 곡은 다 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이라고 자부했던 적이 있었다.
고등학교 때는 공부라는 핑계로 피아노는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대학생이 되면서 다시 피아노가 그리워 방학 때는 두 달 동안 학원을 다니기도 했다.
역시 너무 오랫동안 치지 않아서 예전만큼 손놀림이 빠르지도 못했고, 꾸준히 치는 것이 아니다보니 악보가 외워지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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