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와 결혼하였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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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제를 위해 월터 트로비쉬의 저서인 「나는 너와 결혼하였다」를 읽게 되었다. 과제가 아니었다면 이런 책이 있는지 조차도 몰랐을 것이다. 일단 책을 접했을 때 출판사가 생명의 말씀사라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제목만 들었을 때 그냥 일반 출판사에서 나온 일반적인 결혼을 말하는 진부한 책이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명의 말씀사에서 출판 한 것을 알고 그 내용이 성서적이겠구나 하고 짐작 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이 성서적이라는 것에 끌리어 한 장씩 읽기 시작했다. 내용은 역시 하나님 안에서의 교재와 진실 된 사랑 그리고 결혼과 성을 다루고 있었다.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남녀 간의 결혼에 관련된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결혼을 말하는 일반적인 책들과 다른 점은 결혼의 중심에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사랑이 책의 이곳저곳에 나타나 있었다. 결혼이란 두 당사자만의 결혼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믿음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3가지로 요약 할 수 있다. 삼각형의 구도, 즉 떠남, 연합, 한 몸을 말한다. 결혼을 위해서는 이 3가지가 반드시 갖추어 져야 한다. 떠남이란 부모로부터의 독립을, 연합이란 진정한 사랑을, 한 몸이란 육체적인 사랑을 의미한다. 이 3가지가 모두 충족 되어질 때 완전한 삼각형을 이루게 된다.
이 3가지 중 어느 하나도 충족되지 못할 때에는 장막이 무너지고 비가 새게 되는 것이다. 전통사회에서는 남녀가 얼굴도 모르는 상황에서 결혼부터 한 다음에 사랑과 성교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다. 이와는 반대로 요즘 젊은 사람들은 혼전순결을 중요시 여기지 않고, 사랑이 없는 성교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연합의 문 즉 사랑을 통해서 혼인이 이루어져야하며 혼인이 이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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