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영국소설사

소개글

20세기 영국소설사에 대한 개관과 작품소개입니다

목차

Ⅰ. 20세기 영국
Ⅱ. 20세기 영국소설의 사상적 배경
Ⅲ. 20세기 대표적 소설가와 작품

본문내용

Ⅰ. 20세기 영국
1880년부터 1900년까지의 시기는 전통적 가치의 붕괴에 따른 불안감과 동시에, 전통적 가치관을 다른 가치로 대치하고자 노력한 시기이다. 빅토리아 시대 전성기의 덕목이던 진지함은 조롱거리가 되고, 다윈주의의 영향을 받아서 사회의 발전이 어떤 규칙보다는 우연과 적응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사람들을 불안하게 했다. 쇼(Bernard Shaw)나 웰즈(H. G. Wells) 같은 진보적 문인들은 사회주의에 눈을 돌리고 있었고, 하디의 소설과 시, 하우스먼(A. E. Housman)의 시는 세기말의 비관주의와 이에 대한 반응으로서의 극기주의를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탐미주의자인 월터 페이터(Walter Pater),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등은 무너져가는 시대의 가치관에 대해 순간의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미학적 쾌락주의나 멋진 퇴폐성의 제스처 혹은 탐미주의로 대항하려 하였다. 이들은 평범한 문인들을 속물적인 대중으로부터 유리시키는 데 공헌하였다. 프랑스에서는 보헤미안의 생활방식이 도입되었는데, 이들은 전통적인 관습을 경멸하였다. 또한 예술가는 사회를 거부하며, 사회에 의해 배척당하는 존재라는 생각도 대륙으로부터 도입되어, 사회로부터 소외된 예술가라는 전형적인 모더니즘적 예술가상의 초석이 되었다. 그 외에도 많은 사회적정신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전통적 기독교의 가르침에서 얻을 수 없었던 작가들은 다른 종교나 과학, 비합리적인 고딕 전통의 재생 등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리하여 하디, 와일드, 예이츠, 콘래드, 웰즈, 스티븐슨(R. L. Stevenson), 코넌 도일(Conan Doyle), 드라큘라(Dracula)의 저자 브램 스토커(Bram Stoker) 등의 작가들에게서 범죄혼돈방탕퇴행동물성공포의 장치들에 대한 집착을 볼 수 있다. 19세기 말은 서구의 식민지가 극적으로 팽창하던 시기이다. 대영제국의 팽창으로 늘어난 해외식민지 경험을 소재로 사용한 소설가로는 스티븐 외에도 키플링(Rudyard Kipling), 콘래드가 있다. 한편 연극계에서는 오스카 와일드와 함께 버나드 쇼의 활동도 눈에 띈다. 쇼는 극중 논쟁에서 사회주의과학철학 등에 대한 강력한 주장들을 펼치고 있다. 아일랜드 극장의 부흥을 꿈꾸던 예이츠는 사실적이고 정교하기보다는 상징적이고 장식적인 배경만을 가진 “시적인 혹은 전설적인” 극의 형식을 계획하였다. 연기 역시 “일상적인 현실을 다루는 연극과는 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에드워드 시대(The Edwardian Age, 1902-10)는 종교적 회의라든가 빅토리아 시대의 가치관에 대한 반발이 잠잠해지고, 그 대신 지금까지 목소리를 내지 않던 여성이라든가 소부르주아 계층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시기이다.
Ⅱ. 20세기 영국소설의 사상적 배경
20세기 영국소설의 사상적 배경은 모더니즘이다. 모더니즘이 본격적으로 싹트기 시작한 것은 1차 대전 발발 직전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