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삼국유사』소재 설화에 나타난 ‘꿈’에 대해
목차
1. 머리말
2. 『삼국유사』소재 설화에 나타난 ‘꿈’의 실상
3. 꿈의 유형
4. 꿈의 서사적ㆍ상징적 의미
(1) 서사적 의미
(2) 상징적 의미
5. 맺음말
◇ 참고문헌 ◇
본문내용
1. 머리말
예로부터 꿈은 굉장히 신비스러운 현상으로 간주되어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래서인지 꿈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모티프 중의 하나가 되었고, 서정·서사·교술 등 여러 문학 장르에서 중요한 상상력의 원천으로 작용하여 수많은 문학작품을 탄생시켰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서사문학 작품에서 꿈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이 등장하여, 이른바 몽유록이나 몽자류와 같은 유형화된 작품군까지 생성되기도 하였다.
이렇게 꿈을 소재로 한 서사문학은 특정한 시대나 상황에 의해 갑자기 생성되어 일시적으로 유행한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동안 많은 작가들의 의해 창작되고 전승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은 설화에서부터 출발하였다고 할 수 있다.
꿈을 소재로 한 설화를 가장 많이 수록하고 있는 문헌은 『三國遺事』이다. 『삼국유사』에는 26편의 조목에 30편의 꿈 이야기가 실려 있으며, 총 56개의 ‘夢’자가 등장한다. 본고에서는 이 30편의 꿈 이야기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그것이 이야기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고찰해 본 후, 꿈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는 고대인의 사상적 측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2. 『삼국유사』소재 설화에 나타난 ‘꿈’의 실상
『삼국유사』소재 설화 중 꿈과 관련된 이야기는 30편이다. 이를 이야기가 실려 있는 편명, 꿈을 꾸게 된 사건이나 동기인 夢前事, 꿈을 꾼 사람, 꿈의 내용, 꿈을 꾼 이후에 생긴 일인 夢後事로 구분하여 요약·정리하면 다음 표 정규훈, 「『三國遺事』所載 꿈 小考」, 『계명어문학』, 1990. 에 정리된 도표를 활용하여 수정·보충함.
와 같다.
참고 자료
- 정규훈, 「『三國遺事』所載 꿈 小考」, 『계명어문학』, 1990.
- 이윤석,「『삼국유사』에 들어있는 ‘夢’자에 대한 소고」, 『한국전통문화연구』1, 1985.
- 장덕순, 「꿈 說話考」, 『국어국문학』46, 1969.
- 강준철, 「‘꿈’ 설화고」, 『어문학교육집』9, 1986.
- 김윤옥, 「고전 서사문학의 ‘꿈’ 모티프 연구」, 서강대교육대학원석사논문, 2005.
- 최명림, 「韓國 說話의 꿈話素 硏究」, 전남대학교대학원석사학위논문, 1997.
- 손경선, 「『삼국유사』소재 꿈 화소 연구」, 중앙대학교대학원석사학위논문, 2005.
- Sigmund Freud, 김인순 역, 『꿈의 해석』, 열린책들, 2005.
- Carl Gustav Jung, 권오석 역, 『무의식의 분석』, 흥신문화사, 2002.
- 서경은, 「<삼국유사>에 나타난 꿈(夢)小考」, 『향란어문』14, 1985.
- 강인구 外, 『역주삼국유사』1∼5, 이회문화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