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일리치의죽음을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7.06.0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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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반일리치의 죽을을 읽고나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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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반 일리치의 죽음>
이반 일리치는... 벌써 몇 주째 와병 중이었는데, 고치기 어려운 병이라고 했다. 그의 자리는 계속 유지되고 있었지만 그가 사망할 경우 알렉세예프가 그 자리를 승계하고, 알렉세예프의 자리는 빈니코프나 슈타벨이 승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때문에 이반 일리치의 사망 소식을 접하자 집무실에 모인 신사들의 머리에 떠오른 첫 번째 생각은 이 죽음이 자신 또는 자신이 사는 이들의 자리 이동이나 승진에 어떠한 의미를 갖느냐는 것이었다.
동료의 죽음이 사람들 저마다의 가슴 속에 불러일으킨 것은 자리 이동이나 직위 변경에 관한 생각만은 아니었다. 비록 친한 동료가 죽었지만 막상 사망 소식을 접하자 사람들은 으레 그렇듯이 자기가 아니라 그가 죽은 데 대해 안도하는 기분이었다.
‘꼬박 사흘간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다가 죽었다. 언제든지 내게도 닥칠 수 있어’라고 생각하며 그는 일순간 몸서리를 쳤다. 그러나 곧 그건 이반 일리치에게 일어난 일이지 자기에게 일어난 게 아니며 또 일어날 리도 없다는 지극히 평범한 생각이 그의 편을 들었다... 마치 이반 일리치만 죽을 운명을 타고 났지 자기 자신은 그렇지 않다는 투였다.
그녀는 다시 열심히 얘기를 하기 시작했고 이어서 그에게 정작 하고 싶었던 말을 꺼냈다. 그것은 남편이 사망했는데 어떻게 하면 국가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가와 관련된 질문들이었다. 그렇긴 하나 겉으로는 표트르 이바노비치에게 연금에 관해 조언을 구하는 척했다. 그러나 그는 그녀가 자신이 모르는 세세한 것까지 죄다 알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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